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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7 2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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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에서 15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던 월드컵 꿈나무 스포츠 대제전인 2011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가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유망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유소년 상비군 및 해외파견 선발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쳐 역사∙문화․첨단과학 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가 축구 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외 10개 구장에서 전국 187개 초등학교 471개팀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총 1,012여 경기를 펼쳤고, 알천축구장에도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전 구장에서 야간경기를 가능토록 하여 뜨거운 낮 시간대 경기를 줄여 야간에 개최함으로써 혹서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U-12 그룹별 우승팀은 A그룹 전주 조촌초등학교, B그룹 경기 부양초등학교, C그룹 하남 천현초등학교, D그룹 대전 중앙초등학교, E그룹 김해 외동초등학교, F그룹 서울 신정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U-11 그룹별 우승팀은 A그룹 충남 성거초등학교, B그룹 전주 조촌초등학교, C그룹 서울 대동초등학교, D그룹 서울 신답초등학교, E그룹 울산 삼호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U-10 그룹별 우승팀은 A그룹 경기 부인초등학교, B그룹 하남 천현초등학교, C그룹 경남 봉래초등학교, D그룹 충남 성거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 7일전부터 대회기간 내내 참가선수단 잔디 적응을 위해 잔디적응 훈련장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축구공원 및 알천구장 등 전 구장에 관람석과 쉼터 및 그늘막 등을 설치해 응원단 편의를 제공하여 선수단과 응원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주시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참가 187개 초등학교와 기관․단체별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함으로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지난해 대회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적극 보완했으며, 선수 및 응원단과 숙박업소,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행사 진행을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 대회 관계자는 물론 감독과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경주시는 선수 학부모 응원단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참가팀별 안내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대회 운영요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교통통제요원, 의료지원, 환경정비, 공무원 등 연인원 3천 7백여명이 행사 기간 내내 동원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 비수기에 전국 최대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의욕적으로 유치해 9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경주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약 48만여 명이 방문하면서 37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파급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8년간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도시인 경주만이 개최할 수 있는 훌륭한 구장시설과 풍부한 숙박시설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1천5백여 전 공무원과 경주시민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전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진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대단위 축구대회를 경주에서 영구히 개최 할 수 있는 최적지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대외적으로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인정을 받았으며, 대회 기록영상, 경기기록지, 확인서 등 여러 가지 증빙자료를 보완 제작하여 영국에 있는 기네스월드레코드사에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할 계획이며, 대회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민의 자부심 고취와 세계 속의 스포츠 도시 경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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