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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28 1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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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가 198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로 사상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49억 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적자행진을 이어가다 6월 흑자전환했지만 7월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10월 50억달러 가까이 경상수지 흑자를 보임에 따라 올해 누적적자는 90억 1천만달러로 줄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섰고, 환율 상승 등으로 해외여행이 줄고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여행수지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상품수지는 9월 8억 9천만달러 적자에서 10월 27억 9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으며, 서비스수지 적자는 전월 12억 4천만달러에서 5천만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경상이전수지는 대외송금 수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월의 2천만달러 적자에서 7억 7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고, 자본수지도 기타수지 및 파생금융상품수지가 큰 폭의 순유출을 보임에 따라 유출초 규모가 255억 3천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이달 경상수지와 관련해 “최근의 수출입 추세를 감안할 경우, 마지막 10일간 40억달러 내외의 무역수지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경상수지 전체로는 서비스수지 개선추세 고려시 10억달러 내외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처: 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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