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디자인 한마당' 현장 스케치...
- 3일간 30만명 다녀가,추석명절기간에도 계속 오픈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21일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이 3일동안에도 30만명의 인파가 몰려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에는 103개국에서 총 5,175명의 디자이이너가 참가해 시각디자인, 섬유디자인, 실내디자인, 공업디자인, 산업디자인, 귀금속다자인 등에서 수천종의 제품과 소품을 출품해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공모전 위상을 갖출만큼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여대학도 국내 디자인 관련학과 37개 대학을 비롯해서 파리국립장식 미술학과, 중국 칭화대학교,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 미국 하바드 대학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특히 19일 오후 주부들의 경우는 세계 최초로 국내 업체가 개발 했다는 스마트한 새로운 모델의 주방기기 앞에서 멈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해당업체 쿠스한트 박찬욱 부장은 집안의 좁은 공간에서 생선을 굽는 경우 냄새가 전혀 나지않기 때문에 늘 요리하는 주부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집안의 환경청결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7일까지 열리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은 마포 홍대, 구로디지털단지, 강남 신사동, 동대문 DDP 등 4대 디자인 클러스터에서도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취업을 위한 정보가 제공되고 기업과의 만남과 실제 구인 구직이 현장에서 이루어 진다.
또한 동대문 DDP에서는 집안 구석을 차지하는 낡은 물건을 리폼 디자이너의 조언을 받아 새 제품으로 고치는 리폼 디자인 체험 행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울러 구로디지털단지에서는 디자인 제품화를 위한 기술세미나가 , 강남 신사동 지구에서는 중견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를 위한 프렌드 세미나와 디자인 제품 판매가 진행된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총감독을 맡고 있는 최경란 국민대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엄마와 아이, 세계적 거장과 신인 디자이너, 생산자와 소비자 , 디자이너와 기업이 디자인으로 서로 만나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이 높아지고 ,나아가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은 추석명절 기간에도 계속된다. 특히 추석명절 기간에는 비빔밥, 떡, 막걸리 등 2010인분의 음식을 풍성하게 나누고 외국인요리경연대회와 최고의 요리 명장이 한식 요리법을 공개하는 '푸드디자인전' 프로그램 등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세계민속문화축전'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홈폐이지 http://sdf.seou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