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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30 23: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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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종합무역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이 구 ㈜대우시절 구조조정에 들어간지 10여년만에 최종적으로 포스코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윤용원 전무, 캠코 이철휘 사장, 인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매각협의회 대표인 캠코는 30일 우선협상대상자 포스코와 주식매매 본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발행주식의 약 68%인 6,868만1,566주를 3조3,724억원에 인수했는데 최종 매각대금은 당초 입찰대금 3조4,602억원에서 878억원 2.54%가 하락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포스코는 오는 9월말까지 잔금결제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모두 끝났고 캠코는 구조조정을 거쳐 2000년부터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등 구조조정을 지원, 최종 매각을 통해 지분 35.5%를 매각하면서 캠코는 공적자금 1조7,579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이와 관련,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와 궁합이 잘 맞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우리나라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 해외 각지를 누비던 종합상사시절의 영광을 되찾게 될 것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캠코 이철휘 사장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워진 M&A(기업 인수합병)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매각을 완료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전략적으로 매각이 성사되면서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고 회사 차원에서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999년 워크아웃(기업 개선작업)이 시작된 구 ㈜대우가 2000년 회사 분할과정에서 무역부문만으로 설립된 회사인데, 채권단은 지난 2003년말 워크아웃 졸업한 뒤 2003년 ‘출자지분 공동매각협의회’를 구성했고 작년 9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프런티어탕미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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