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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5 2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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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권에선 7.28 은평을 재보선에 출마하는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외로운 선거'를 놓고 이런 저런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재오 전 위원장이 한나라당 지도부 등을 비롯한 외부의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혼자서 은평을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 유.불리를 따지는 것이다.

대체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이 전 위원장이 이번 선거를 "은평구민의 선거"라고 굵게 선을 그은 만큼, 야당의 '정권 심판론'을 사전에 약화시킨 효과를 냈다는 것이다.

이 전 위원장이 외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선거판을 뛰고 있는 마당에 야당이 떼로 몰려와 '정권심판론'을 외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런식으로 했다가는 오히려 야당 후보에게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번 선거가 정권심판이 아닌 지역선거 구도로 전개될 경우 이 전 위원장으로서는 상당한 '매리트'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위원장은 "41년간 은평에서 살았고 이곳에서 국어교사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정도면 은평 토박이라고 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 이런 이 위원장이 늘상 자전거를 타며 지역주민들과 스킨십을 이어간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이 위원장은 △新생활경제중심도시 육성 △뉴타운까지 경전철 노선 연장 △6호선 뉴타운역 신설 △제2 통일로 건설 △新주택정책특별법 제정으로 세입자의 정착율 향상 △은평 랜드마크타워 △1500억원 규모 산업뉴타운 △13만㎡(4천평) 규모의 종합대학병원 유치 △영어도서관 설립 △교육특구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5일 한나라당의 한 초선의원은 "이번 선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재오 전 위원장이) '외로운 선거' 전략을 세운 것은 잘한 것"이라면서 "정권심판론 대신 지역 일꾼론으로 정면 승부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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