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티스트. 이직업은 초기에는 권력을 상징한다.손톱을 아릅담게 만드는 일을 하는 이직업이 무슨 권력이 상관을?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기원전 600년경에 중국에서 귀족임을 드러내는데 한 수단으로 금색, 은색의 메니 큐어를바른다.이것은 권력의 한 표징으로작용하기도한다.손톱을 아름답게 채색하는일을 하는 네일 아티스트들은 이들 귀족들을 위해서 일하는직업인이었다. 하지만 네일 아티스트들은 숨어서 드러나지 않게 일한다.
3천여년 전 이집트에서도 메니큐어를 다루는 직업에서의 일이 존재하고 그것은 신분을 드러내는 일에 동원된 흔적들이 보인다. 그렇게 보면 직업은 신분을 드러내는 일과도 상당히 밀접한 의미를 지닌 그런 존재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네일 아티스트처럼 드러나지 않아서 숨은 직업인으로 일하는 월가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조망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미국 금융 쇼크뒤에 월가의 숨은 직업인들을 만나려고 가보자.
월가의 금융 권력은 그러했다. 이들 전문 직업인들에 의해서 지배되는 그런 상황에 놓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거시경제학의 시각에 경제에대한 의견을 말하곤 한다.
이들의의견은 인터뷰 기사에 인용 되지만 이들의전문적인 자문을 받은 회사들은 이들에게 조용히 많은 컨설팅료를 지불해야한다. 이들은 금융 시장에서 각국의 외평채 발행에영향을 주는 일을 하기도 한다.
경제 에서의 이들의 권력은 지대하다. 아마도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意見)은 금융 시장의 새로운 보이지 않는 권력인지도 모른다.
도덕 감성 론을 집필한후 ‘ 국부론’을 펴낸 아담 스미스 의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이 월가에서도 작동하는지 이코노미스트 들은 나름의 생각으로 평가하기도 하고, 월가의 지나친 탐욕을 이들을 저술을 통해서 걱정하기도 한다.
새로운 흐름을 타 면서 월가에서 신용 평가 전문가들은 일한다. 금융회사들의 신용 상태를 보고평가한다. 최근 평가에대한 점수는 일부 신용평가자들에 국한 된 일이기는하지만 높지 않다.
신용 평가에 임하여 애국주의적인 경향을 보여서 미국 투자은행 중에서 부실이 눈에 보이는 회사에게도 A라는 평가를 준것에 대한 비판은 강하다.
월가에서 신용 평가 전문가들은 영향력이 생각 보다크다. 지구촌의230 여개 나라가 외국환 평형 채권을발행하는 무렵에평가를 해서 금리 수준을 결정하게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는 일을 한다.
월가는 다른 금융 회사를 먹기에 좋은 지역이다. 회사가 다른 금융회사를 먹는일.
2008 가을 ,일본의 미쓰비시UFJ가 미국의 모건 스탠리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로 한다. 이런 흐름은 금융에서 흔한 일이다.
이처럼 금융 회사를 전문적으로 사들이는 일은 이미 1929년월가의 금융 쇼크에서도 본바가 있다. 이들을 금융 인수 합병 전문가라고 부른다. 이들은 치밀한 수학적 계산을 통해서 통째로 회사를 사들이거나, 회사중 조금만 회복을 하면 돈을 벌만한 그런 부분의 지분 인수를 하는 것이다.
이들은 조용히 일한다. 소리나지 않게 먹을 금융회사들의 재무 상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금융 회사의 주가가 정크 펀드 수준에 이르는 시간을 기다려서 먹어 치운다. 메릴린치를 인수한 이는 바로 뱅크오브아메리카다. 이 회사는 메릴린치라는 회사를 순식간에 사들인다. 이들이 일하는 속도는 신속하다.
행동대 행동의 원칙. 핵무기 협상에만 활용되는 원칙이 아니다. 월가에서 이들 금융기업 인수 합병 전문가들은 바로 ‘ 행동대 행동’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일한다. 이들은 많은 실무진들을 거느리고 일한다. 이들이 검토한 자료들은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협상용자료로 활용된다.
월가에서 이들, 금융인수 합병 전문가들의 먹잇감이 라고 소문이 나면 그 회사는 언젠가는 먹히는 입장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약 8000개의 금융 회사가 존재하지만 미국에는 이전에 약 1만 7천개의 금융 회사가 존재하였다.
이들은 무수한 인수 합병, 도산의 파고를 넘어서서 달려온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은 일한다. 이들, 금융 인수 합병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전부 드러내는 일은 없다. 이들의 신비주는 상당히 치밀하다.
자료를 모으다가 행동을 먹이감을 발견하면 신속히 진행한다. 그래서 이들은 머리가 좋아야 하는 직업인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분명하지만 발견 할 수 없는 것이 ,금융 인수 합병 전문가 직업 시장의 아이러니는 아닐까 (nnguk @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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