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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24 2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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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24일) 1시55분께 중국 마카오 남서쪽 57km 해상에서 조난 신호 후 사라진 제주선적 4천t급 화물선 제우스호(선장 장정아.47)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어 "중국 측 3500t급 수색구조 선박 1척과 고정익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인근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지만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유리원료 6천200t을 실은 제우스호에는 지난 21일 베트남을 떠났으며 장정아 선장 등 한국인 8명을 포함, 미얀마인 8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17명이 승선했지만 모두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우스호는 28일 마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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