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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31 02: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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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위장 여간첩 원정화 사건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군 수뇌부가 급히 모였던 지난 28일. 한 참석자의 메모장에서'군부 침투 간첩용의자' 50여명, '군내 좌익세력' 170여명, '군기밀 유출 용의자' 50여명, 그리고 '내사' 백여건 이라고 적혀 있는것이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김태영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 수뇌부 긴급회의에서 여간첩이 수상하다는 점을 포착하고도 탈북 위장 여간첩 사건에 군 현역 간부가 연루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는 이적 행위며 현역 장교로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간첩 사건과 관련한 군의 조치와 대책에 미흡한 점이 있다며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해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군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해 위장 간첩 남파 및 군대 침투 사례를 교육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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