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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등 주요 인사 11회 연쇄 면담 - 한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세와 미래 대응 전략 국제사회 공유 - 다자개발은행과 AI 협력 MOU 체결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기사등록 2026-10-19 1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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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 총회를 계기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및 주요국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하며 한국 경제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했다.

 

이형일 부총리, S&P 국제신용평가사 면담

이 부총리는 이 날 무디스, 피치,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총괄과 면담을 가졌다. 그는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황과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3대 메가 프로젝트·7대 Seed 육성, K-GX(한국 녹색 대전환)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을 통한 양극화 완화 노력도 상세히 소개했다.

 

신용평가사들은 한국 정부의 재정정책과 미래대응기금을 활용한 재원 확충 방안에 주목했다. 이 부총리는 `미래대응기금 편성을 통해 대규모 여유 재원을 축적해 향후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평사들은 반도체와 AI 산업의 호황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한국의 성장 지표와 재정건전성이 안정적이며 국가 신용등급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발레리 위흐뱅 유로클리어 그룹 CEO와 면담했다. 그는 유로클리어 측의 한국 국채통합계좌 개설 지원에 사의를 표했으며, 양측은 향후 국고채 담보 활용 확대와 원화 거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및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각각 면담을 갖고 AI 협력거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을 활용한 개도국 지원 등 글로벌 AI 허브 구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 부총리는 EBRD와 에너지 및 원전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오딜 르노-바소 총재는 한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희망했다.

 

이 부총리는 히셀라 산체스 CABEI 총재와 한-CABEI AI·디지털전환센터(CADT) 설치 MOU를 맺고 한국 사무소 설립 협정을 체결했다. 산체스 총재는 이번 협정이 한국 기업의 중미 지역 진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 부총리는 미국,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등 주요국 재무당국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미국과는 경제·금융 분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위스 측과는 한-EFTA 자유무역협정(FTA) 20주년을 맞아 AI와 R&D 등 첨단 혁신 분야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에너지·방산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총리는 폴란드 안제이 도만스키 재무장관을 만나 방산 협력 강화 및 G20 차원의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면담한 3개 다자개발은행에 한국 인재의 진출 확대를 요청해 긍정적인 화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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