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석님,평소 약속대로 4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나..
간·폐·신장 기증…“세상에 흔적 하나는 남기자” 아내와 약속
‒ 따뜻한 남편이자 사위…통근버스 운전하며 성실한 삶 이어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4월 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신봉석(65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 폐, 신장(양측)을 4명에게 나누고 떠났다고 밝혔다.
신 씨는 4월 3일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뇌사 판정을 받았다.
신 씨의 아내 권모 씨는 평소 남편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권 씨는 “형편이 어려워 기부는 제대로 못 하고 살았지만, 여건이 되면 장기기증만큼은 하고 가자, 이 세상에 살았던 흔적 하나는 남기고 가자는 이야기를 남편과 자주 했다”라고 전했다.
전북 임실 출신인 신 씨는 젊은 시절 건설회사에 다니다 외환위기로 회사가 어려워지자, 학원 차량과 통근버스를 몰며 30년간 운수업에 종사했다.
한 번도 회사에 결근한 적이 없을 만큼 책임감이 강했고, 일과 가정밖에 모르는 성실한 남편이었다.
30년 넘게 아내와 살면서도 큰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아내가 실수해도 화내는 법 없이 웃어넘기는 사람이었다.
특히 처가 식구들에게는 더없이 따뜻한 사위였다. 편찮으셨던 장인, 장모를 6~7년간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주말마다 찾아뵀다. 아내 권 씨는 “처갓집에 그렇게 마음을 다해서 하기가 쉽지 않은데, 착하고 좋은 사람이 떠나서 한탄스럽다”라고 했다.
신 씨의 낙은 가끔 떠나는 낚시 여행, 반려견과의 산책이 전부였다. 평생 사진 한 장, 추억 하나 변변히 남길 새 없이 바쁘게 살아온 부부는 은퇴 후에 발 닿는 대로 함께 여행 다니며 남은 생을 보내자는 꿈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이별 앞에 그 꿈은 이뤄지지 못했다.
권 씨는 남편에게 “준비 없이 이렇게 갈 줄 몰라 생각만 해도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라며 “좀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우리 신랑 만나서 행복했고 즐거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남편의 장기를 기증받은 이들에게는 “남편의 몫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실하게 살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신봉석 님이 평생 지켜온 성실함과 가족을 향한 헌신이 마지막 순간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으로 완성됐다”라며 “이 큰 사랑이 우리 사회에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월드뉴스 전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