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6-18 14:15:12
  • 수정 2026-06-19 05:36:31
기사수정

사진제공 : 국민의힘 중앙위 상임고문단 김진옥=중앙위원회 상임고문단 월례회 및 6·3 지방선거 평가 기념사진[월드뉴스 취재팀]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단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 강당에서 월례회를 열고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를 평가하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회의에서는 지방선거 결과 분석과 함께 상임고문단 활동 보고,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민 참정권 찬탈"

상임고문단은 회의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민 참정권 침해를 넘어 국민 참정권 찬탈에 해당하는 부정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특검을 통한 투표지·선거인명부·선관위 서버 조사 및 책임자 처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와 재선거 실시 ▲사전투표 폐지 및 수개표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날 성명은 김진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단장과 상임고문 일동 명의로 결의문을 발표됐다.


"전국 140개 투표소서 투표지 부족"

상임고문단이 배포한 자료에는 선거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각종 사례가 담겼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0개 투표소에서 투표지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26개 투표소에서는 최장 105분 동안 투표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경우 선거인 3,856명에 비해 투표용지 1,900매로 선거인의 49.3%만 준비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일련번호 없는 투표지 문제, 전국 12개 지역에서 발생한 동일 득표 사례, 경기 교육감 임태희 201표가 안민석으로 교차(668표 중복입력), 전북 선관위에서 전북교육감 1,104표 선거 개표 입력 오류, 충북지역 유권자 1,300 명부 누락 문제 등을 의혹 사례로 제시했다. 


그리고 선관위 직원 176명 선거직전, 몰디브 해외여행, VPN서버 접속으로 전산조작의 가능성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전북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개표 입력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대학생 시국선언·전국 시위 계획도

상임고문단은 향후 대응 방안으로 청년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시국선언 운동과 전국 단위 집회 계획도 공개했다.


배포 자료에는 '18개 대학 시국선언' 추진 계획이 포함됐으며 요구사항으로는 ▲국정조사 및 특검을 통한 진상조사 ▲국민주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 구제대책 마련 ▲정부·국회의 재발방지 대책 수립 ▲중앙선관위 구조개혁 단행 등이 제시됐다.


또 청년·대학생 주도의 시위 계획도 담겼다.


자료에는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시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 집회, 광화문 집회, 전국 시위 확산 등의 계획이 적시됐으며 "부정선거", "재선거", "사전투표", "수개표" 등을 주요 구호로 내걸었다.


상임고문단은 아울러 청년과 대학생을 포함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독립적 개혁 감시기구 설치도 제안했다.


지방선거 결과 자체 분석도 공개

이날 회의에서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자체 분석도 보고됐다.


상임고문단 자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서울·대구·경북·경남 등 4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부산·인천·경기·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광주·대전·제주·세종 등 12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정리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국민의힘 8곳, 민주당 17곳으로 분석됐으며, 경기지역은 국민의힘 12곳·민주당 19곳, 인천은 국민의힘 3곳·민주당 8곳, 강원은 국민의힘 7곳·민주당 11곳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국민의힘 10곳·민주당 5곳, 충북은 국민의힘 5곳·민주당 6곳, 대전은 민주당이 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한 것으로 정리됐다.


전남·광주지역은 민주당 23곳, 무소속 3곳, 조국혁신당 1곳으로 분석했다.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지원 활동 보고


회의에서는 중앙위원회 상임고문단의 선거기간 활동 보고도 이뤄졌다.


자료에 따르면 상임고문단은 지난 5월 13일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대회를 개최했으며, 5월 20일에는 임명장 수여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또 5월 29일 파주 금남교회 부속 예배실에서 경기 북부지역 목회자 정책제안 및 간담회를 개최해 약 50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고됐다.


상임고문단은 선거기간 동안 5만1천여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개인 문자 발송과 단체 카카오톡방 운영 등을 통해 조직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상임고문단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민주권 수호와 공정한 선거제도 확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위 상임고문단은 "좀비 지도부 사퇴"발언을 한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상임고문단 일동은 "지도부가 좀비면 우리는 뭐냐, 우리도 좀비 아니냐"며 "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나경원 동작(을)5선, 전 원내대표는 회의에 참석해 상임고문단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당내 단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의원은 "김진옥 단장을 비롯해 여기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주신 상임고문단 여러분의 애당심은 누구보다 강하다"며 "그동안 당이 상임고문단에 대한 마땅한 예우를 충분히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현안에 대해서는 김진옥 단장께서 충분히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덧붙일 내용은 많지 않다"면서도 "지금 걱정되는 것은 우리 당이 이런 문제들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분담해 대응해야 하는데 대여투쟁보다 당대표 끌어내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진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총력을 모으는 것"이라며 "지금은 내부 갈등보다 국민의힘이 하나로 힘을 모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266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