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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7 05:02:02
  • 수정 2026-01-19 21: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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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詩] 인생길을 뒤 돌아보며


                            구담(龜潭) 정 기 보 시인

 

 


매섭게 차가운 한겨울이 닿으니

세상만사가 웅크리는 멈춤에서

살피듯이 뒤뚱발이로 나아가야 했다

 

곧 다가올 봄바람에 싹트는 

새싹을 그리며 희망이 있기에

일평생 생활의 보람이요 힘이 되었다.

 

제가끔 펼치는 삶의 꿈이

한여름에 활짝 핀 향기로운 꽃

열매를 맺고 소기(所期)의 목적을 이루었다.

 

가을이 들면 아름아름 열매를 달고

풍요를 알리는 노래 가락 장단

가득한 인생의 보람이 절실(切實)이었다.

 

곧 다가오는 한겨울이 무색하기만 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보내는 세월

뭉게뭉게 구름처럼 인생길이 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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