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12-20 11:11:39
  • 수정 2025-12-20 22:11:35
기사수정

 

[避亂詩] 삼팔선의 봄 그 노래가


                 구담(龜潭) 정 기 보

 

 


고향을 떠난 6. 25 피란 시절

부산의 당감동 시장에는

북한 피란민들 판자촌 시장이 열렸다.

 

수제 사탕 만들기에 아희들이 즐기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난장 시장

차가운 바람이 스치는 동짓날

해가 저무는 어둠이 일 때

 

잔술 나누던 젊은이들이

그리움의 고향을 떠올리며

눈 녹인 삼팔선의 봄노래 소리

하늘을 주시하며 가슴을 울리게 한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건네는 술잔

세월이 한정 없이 흘렀어도

동짓날이 다가오면

그 옛날 고향을 그리는 모습들이

삼팔선의 봄 노래가 귀속을 맴 도내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애달픈 그 노래에 추억이 되새기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262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정기보 정기보의 다른 기사 보기
  •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