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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의원 , 헌정사상 최초 민주당 주도 「 감액 예산안 」 단독처리로 딥페이크 등 ‘ 디지털 성범죄 ’ 대응 사실상 어려워 - 성폭력방지법 4 월 시행 차질 예상 ! - “ 일방적으로 예산안을 처리한 민주당은 조속히 사과하고 , 여가부는 추…
  • 기사등록 2025-02-15 23:03:44
  • 수정 2025-02-15 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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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의원 , 헌정사상 최초 민주당 주도 「 감액 예산안 」 단독처리로 딥페이크 등 

 ‘ 디지털 성범죄 ’  대응 사실상 어려워 성폭력방지법  4 월 시행 차질 예상 !

“ 일방적으로 예산안을 처리한 민주당은 조속히 사과하고 ,  여가부는 추후 추경 편성 시 디지털성범죄 관련 예산 챙길 것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이달희 의원 ( 국민의힘 비례대표 ) 은  13 일 ( 목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헌정사상 최초로 민주당의 일방적인 감액 예산만을 단독 통과시키며 딥페이크 삭제 등  ‘ 디지털 성범죄 ’ 대응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 의원은  “ 지난해  8 월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대두되면서 ,  국회에서는 발 빠르게 움직여 관련 법안을 여야 합의로  9 월에 통과시켰다 ” 고 하며 , “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가릴 것 없이 이 사안에 대해 지적하며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 디성센터 ) 에 현장시찰까지 다녀왔다 ” 고 말했다 .


이어 이달희 의원은  “ 디지털 성범죄가 이슈화 될 당시 ,  본예산은 이미 국회로 넘어와 있었기 때문에 디지털 성범죄의 뿌리를 뽑겠다고 한 여야는 법령에 따른 부족분 약  82 억원을 증액키로 했다 ” 고 말하며 , “ 그러나 민주당은 단독으로 헌정사상 최초 감액 예산만을 통과시켜버렸다 ” 고 강하게 비판했다 .


아울러 이 의원은 ,  디지털성범죄 대응책으로 지난해  10 월 개정된  「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 ( 성폭력방지법 ) 의 시행일이  4 월  17 일로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  디성센터의 예산이 수반되지 않고 있어 실효성 있는 업무 및 지원이 제대로 될지에 대해서는 의문 이 든다고 주장했다 .


또한 ,  이 의원은  “ 최근 자경단의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이 발생하면서 ,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이 또 다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 라고 말하며 , “ 작년 기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수는  10,305 명이며 ,  중앙 디성센터에서 삭제지원 및 모니터링 등 총 지원건수 또한 약  33 만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고 말했다 .


<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 디성센터 )  지원유형별 피해자 수 및 지원건수  >

( 단위  :  건 )

기간

피해자 수 ( 명 )

총 지원

건수

상담지원

삭제지원

수사 ․ 법률

지원연계

의료

지원연계

2022

7,979

234,560

(100.0%)

19,259

(8.2%)

213,602

(91.1%)

1,525

(0.6%)

174

(0.1%)

2023

8,983

275,520

(100.0%)

28,082

(10.2%)

245,416

(89.1%)

1,819

(0.6%)

203

(0.1%)

2024

10,305

332,341

(100.0%)

28,173

(8.5%)

300,237

(90.3%)

3,826

(1.2%)

105

(0.0%)

※  출처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자료제출 

 

이달희 의원은  “ 이처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대응은 한시도 미뤄서는 안 되는 너무나 절박한 일이다 ” 라며  “ 중앙 디성센터 운영 및 인건비 약  48 억원 ,  지역 디지털성범죄 상담소 운영 비용 약  8 억원 ,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 홍보 약  26 억원 등 총 약  82 억원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 이다 ” 라고 밝혔다 .


끝으로 이 의원은  “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법에 수반되는 예산마저 묵살한 민주당은 지난  12 월부터 추경 타령을 하고 있다 .  일방적인 예산 삭감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가 먼저다 ” 라고 말하며 , “ 여가부는 추후 추경 편성이 진행된다면 ,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디성센터 기능강화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위한 추경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 ”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한편 이달희 의원은 지난  9 월  「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 」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서 딥페이크 관련 상임위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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