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 “한국석유공사 등 12개 소관기관, 미래 에너지 

자원 확보 및 관리를 위한 청사진 마련 당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국회의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천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8일차(20일) 한국석유공사 등 12개 에너지·자원 분야 소관기관에게 안정적인 해외자원 확보 도모와 미래 에너지 자원 확보 및 관리를 위한 청사진 마련을 당부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현대 문명의 필수 불가결한 석유, 가스 등 1차 에너지는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요소인 리튬 등 핵심 광물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높은 에너지·자원 해외 의존도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자원 공급망 위기는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에너지·자원 안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위원장은 “오늘 피감기관들은 공급 측면에서 장기적인 계획에 기반하여 안정적인 해외자원 확보를 도모하는 한편, 수요 측면에서는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등 당면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관석 위원장은 “오늘 피감기관들은 우리나라 에너지와 자원정책을 일선에서 지원하는 핵심 기관들인 만큼 투명한 경영이 요구되며,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그동안 해외자원 개발사업 실패에 따른 심각한 적자 상황 등 경영악화 문제,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확산에 따른 에너지 비축 및 수급 안정성 제고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당면해 있다는 것을 유념해 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피감기관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