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오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에서 서울지역 21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분들이 없었다면 취약계층 서민들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확충은 물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안전과 인권보장, 임금수준 상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며 “21분 도시에 돌봄센터를 더욱 촘촘하게 설립해 영유아 돌봄, 초등 돌봄, 노령층 돌봄, 장애인의 전 생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1분 내에 모든 노인분들이 시립요양시설을 이용 할 수 있게 인프라 확충을 빠르게 하겠다”며 “자식입장에서는 시립요양원에 부모를 모심으로써 안심할 수 있게 언제든 21분 안에 부모님을 직접 뵐 수 있는 ‘안심 서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수진(비례)의원, 고민정 대변인, 강선우 수행실장이 배석했고, 이은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허 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최성숙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 등 21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