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주영 의원, 공공기관-민간기업 해외 동반진출 최대 걸림돌 제거한다 - 「해외PF사업」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해외 우량사업 수주 경쟁력 제고
  • 기사등록 2020-07-26 14:54:23
기사수정

김주영 의원, 공공기관-민간기업 해외 동반진출 최대 걸림돌 제거한다

「해외PF사업」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해외 우량사업 수주 경쟁력 제고


- 현행 예타제도는 글로벌 시장 경쟁여건 및 해외사업 특성 반영 미흡

-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로 수출효과 극대화 할 것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에 있어 최대 걸림돌로 작용해온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이하 예타제도)는 공공기관의 대규모 사업 추진에 앞서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여 사업 착수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고, 정부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지난 MB정권의 자원외교 문제와 같은 무분별한 해외 자원개발로 인한 천문학적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해외 자원사업 등을 조사대상에 포함한 예타제도가 현재 시행중이다.

  

그러나 현행 예타제도가 해외 PF사업 추진에 있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여건 및 해외사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 자원사업’과 ‘해외 PF사업’은 사업의 내용과 특성, 매출처, 재원조달 방법과 부가가치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다른 사업이다.

구 분 

해외 ‘자원’ 사업

해외 ‘PF’ 사업

사업내용

·자원 개발 / 판매

-광산개발등 상류 인프라 

사업

·인프라 건설 / 운영

-LNG기지, 가스배관 건설 등 하류 인프라 

사업 및 발전소/도로 건설?운영 등

사업특징

·고위험 / 수익 불투명

-연료비 하락시 수익악화

·저위험 / 확실한 수익

- 투자비 이상 회수하는 사업구조

매 출 처

· 매출처 사후 확보

-사업개발후 매출처 확보

· 안정적 매출처 확보 후 투자

- 발주국 정부보증이 제공되는 장기 판매

계약(PPA등) 체결

재원조달

·Corporate Financing

- 사업주가 직접 재원조달

  

·Project Financing

- 사업주(20~30%)/대주단(70~80%)출자

- 사업에서 창출되는 현금으로 대출 상환

부가가치

·자원확보 이외의 경제

파급효과 미미

  

  

  

  

  

·국내 소재/부품/장비 인프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및 신규 일자리 창출가능

※해외 인프라 시장은 실적 보유업체에

참여자격울 부여하므로 해외실적 없는 

국내 중소기업의 단독 시장진출 어려움

  

예)해외 LNG 기지사업 1건당 총 $15억 수출, 

450명 고용창출(’16.5.10자 가스신문)

김주영 의원은 “예타제도를 개선해 공기업의 해외 우량사업 수주를 막아서는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면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 및 동반성장 여건을 확보해 국익 창출을 위한 해외사업 수주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기업이 추진하는 PF방식의 해외사업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8조 제2항 제4의2호의 프로젝트금융 방식이다. 사업의 특성상 인프라 건설/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에 발주처는 물론, 대주단과 사업주가 각각 독립적으로 선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문사들을 통해 상호 견제하며 철저히 사업성을 검증한 후 투자를 결정한다.

  

김주영 의원실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예타조사기관(KDI)을 통한 조사의 규모와 전문성에 있어 대주단과 사업주 자문사에 현저히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현행 예타제도가 중복검증에 따른 자원 낭비는 물론, 최소 4~6개월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면서 해외 우량사업의 기회조차 박탈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입찰, 대다수 M&A 사업은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1~2개월 내 계약체결을 요구한다. 그러나 예타절차 완료에만 최소 4~6개월이 소요되기에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해외PF사업에 있어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대주단과 사업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문사를 통해 사업성을 검증 후 투자를 결정한 사업에 있어서, 국내 예타를 중복해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낮을 수밖에 없는 국내 예타조사기관의 중복검증으로 낭비되는 자원을 아낄 수 있음은 물론, 장기간 중복예타로 우량사업의 기회를 상실할 수 있는 위험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해외사업 실적이 없는 국내 소?부?장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이 늘어 수출효과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국내 공기업과 해외 동반진출한 중소기업들의 수출효과는 ‘19년 말 누계 20조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최대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는 중복예타가 사라진다면 수출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230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박교서기자 편집인 박교서기자 편집인의 다른 기사 보기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