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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1 22:22:15
  • 수정 2019-08-11 1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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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득환 논설위원/대기자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후임총리로 누구를 발탁할까.




문재인 정부의 초대총리로 발탁된 이낙연 국무총리의 퇴임이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92일 정기국회 개회 이전에 이낙연 국무총리의 퇴임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2기 국무총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정가의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이낙연 후임총리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2011.6-2013.3)이 거명되는 가운데,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도 함께 거명되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박재완 전 장관의 경우 이명박 정부기에 노동부 장관 및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인물로 제17대 국회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이 차기 총리로 거명되는 데는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접어든 때문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의 경우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역임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한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 북한은 선전매체를 통해 남북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가 하면, 오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군사 훈련의 실시 및 F-35A스텔스기 도입을 문제 삼는 등 대남 비방, 비평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당국은 지난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접 지도 아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남한에 대해 직접 위협까지 하고 있다.


이 같은 북한 당국의 행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도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경직된 남북관계 개선의 최적임자로 평가받는 박지원 의원을 후임총리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2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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