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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직접 헌법가치 수호와 안보를 말한다. - 황교안, 헌법가치 수호 견고한 입장 - 보수적 시각의 대북정책 미국과의 공조 굉장히 중요
  • 기사등록 2019-02-12 22:34:05
  • 수정 2019-02-15 02: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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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박현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가 자유한국당 청년위 간담회 자리에서 "대통령권한대행시절 박근혜 대통령 탄핵되거나 구속되는 과정에서 총리가 (비상계엄령 등) 할 수 있는데도 안해가지고 이렇게 박 대통령님이 고초를 겪고 나라가 뒤집혀 버리지 않았느냐"며 "나보고 기회주의자라고 한다"면서 "그런데 나는 헌법을 지켜야 된다는 그런 입장을 아주 견고하게 가진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황 전 국무총리는 "우리가 불법으로 예를 들면 군인이라면 쿠테타, 계엄령 등을 해서 국면을 뒤엎어 버리는 이런것을 바랬던 분들이 많았다는데 그래요?"라고 의견을 물으니 참석한 A는 "감정이 격해져셔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다."며 웃으며 대답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어 "그거(계엄령)는 우리 역사를 50년, 100년을 되돌리는 것이다"면서 "우리가 헌법가치에 맞게, 법에 합당하게 그런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헌법가치를 수호해야 하는 소신있는 입장을 당당하게 밝혔다.


▲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제44대 황교안 국무총리(대한민국 대통령 권한 대행)


안보적인 측면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제사회 특히 미국과의 공조가 굉장히 중요하다. 보수적 시각의 대북정책은 상황에 맞는 정책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정권마다 교류 협력 혹은 제재를 병영해왔다."면서 "박근혜정부때는 남북 고위급회담을 열어 북한 최고3인방이 다 내려왔었다. 후속조치도 했다."면서 "이산가족상봉행사도 있었다. 매정권마다 있었던 거는 아니다."며 "필요한 교류 협력도 다 했는데 2013년 2월에 3차 핵실험이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류 협력을 끊치 않았으나 2016년 4차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실험이 있은 후 제재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 고위급회담 다 좋은 데 약속을 했으면 다 지켜져야 되는데 제대로 지켜진 적은 없다."면서 "특히 비핵화 과제에서는 지켜진 게 거의 없다"며 "여러가지 북한의 주장과 이슈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해야 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은 "우리 안보는 굉장히 무너지고 망가졌다.남북군사협정은 말도 안돼는 것이 만들어져 집행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기회있을 때마다 입법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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