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교섭단체 원내대표단 정례회동>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례 회동을 갖고 현안문제를 논의하는데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도 합의했다.

이날 문의장은 우선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방미외교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국회의장과 5당 대표 동반 방미 일정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따라서 한미 양국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으로 타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앞으로 의회외교 활성화에 초당적으로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동시에 국회의원 해외활동 논란 해소와 함께 의회외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방문단 구성 시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의견을 구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