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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개성공단 출입 전면 허용 통지문 보내 - 출경 546명,입경 307명 한명은 서류미비로 거부

기사등록 2009-03-17 13:09:37

개성공단 입 출경 통행이 완전히 해결됐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10시 3분경 북측 서해지구 군사 실무 책임자 명의로 우리 측 실무 책임자에게 출경과 입경에 대해 전부 승인하는 군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통일부 이종주 홍보 담당관이 발표했다.

따라서 통일부는 북측이 서류 미비를 이유로 출경을 거부한 한 명을 제외한 546명과 입경 예정 인원인 307명 전원에 대한 출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입경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현지 기업의 사정이나 개인적인 이유 등으로 잔류를 희망하는 경우들이 있고 또 이 서류가 이전에 만들어진 출·입경 계획이기 때문에, 그간의 사정변경으로 입경 인원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늘 출경 예정이었던 인원은 700여명이었는데 정부가 전반적인 상황 등을 감안해서 개성공단사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원만 가는 것이 적절하겠다는 차원에서 개성공단 기업협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필수적인 인원을 중심으로 출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동해선 육로의 경우 방북 예정 4명과 귀한 8명에 대한 동의서는 북측으로부터 군 동의서가 오지 않았다고 통일부 이종주 홍보 담당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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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09-03-17 13: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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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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