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아침 5시27분 평안북도 구성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한발을발사 했다. 문재인 새정부 출범 만 나흘만에 도발을 감행한것이다.

발사된 미사일 성능은 고도 2,000km에 700km 날아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밖 해역에 낙하한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정보당국은 사거리가 4천5백km로 보고 있으나 ICBM은 아닌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은 오늘오전 8시부터 20분간 긴급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주재했으며 북한의 이같은 미사일발사 도발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로 규정했다.

문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어떠한 도발 사태에도 흔들림없이 대처할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북도발에 한ᆞ미 동맹을 중심으로 단호하고 철저하게 위기관리를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오전 7시부터 청와대 지하 벙커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NSC 상임위원회의를 주재했고 오전 11시 40분부터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 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했으며 새정부에서도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NSC 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박근혜정부에서 임명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한민구 국방부장관,윤병세 외교부장관,홍영표 통일부장관,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했으며 신정부측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앞서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서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 전동진 준장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무모한 도발행위와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할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