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은 제 71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평화 안보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8월 13일(토) 오전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는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난민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기아나눔푸른공동체」캠프 입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부산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가하여 1박 2일동안 워크샵, 기아 퀴즈대회, 체험활동을 수행하며 난민의 삶을 경험하고 평화와 나라수호의 소중함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무료 태극기 나눔 행사

이와 더불어 8월 14일(일)에는 유엔평화기념관 패밀리 서포터즈(회장 권경옥) 500여명과 함께 유엔평화문화특구를 행진하며 광복 7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 500개를 무료 배포하고 태극기 달기를 장려하는 나라사랑 운동을 진행 되었다.

이날에는 부산지역 마술업계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고재영 마술사를 유엔평화기념관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 고재영 마술사를 유엔평화기념관 홍보대사 위촉

유엔평화기념관 패밀리 서포터즈는 지난해 광복절에 발족하여 1년 만에 1,500여명의 회원 수를 자랑할 만큼 급성장한 가족단위 봉사단체이다.

전외숙 관장은 "제 71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애국심을 고취하고 세계시민으로써 국제평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국가수호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있는 만큼 현재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의 기아 난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