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안전 검토조치는 졸속, 국회에 허위보고 주장 - 안보를 위협하는 제2롯데월드를 건립 추진 백지화해야

기사등록 2009-02-24 21:10:22

국회 국방위원회는 안규백의원이 지난 2월 19일 문제제기한 국방부의 허위 보고건과 관련해 오늘(2월 24일) 수석 전문위원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

‘제2롯데월드 관련 장관의 허위보고 검토보고서’와 관련해 안규백 의원은 “그 동안 국방부가 제2롯데월드와 관련하여 허위보고와 허위 답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면서 “이는 국가 안보와 비행 안전에 매우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2롯데월드 건립이 안전하지 않다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하였다.

우선, 지난 참여정부에서는 각도변경을 검토하지 않았다는 장관의 답변과 관련하여, 안규백 의원은 “2006년도 행정협의조정신청서에 공식적으로 7도 변경안을 제출한 것을 보아도 명백한 허위답변”이며, “이는 활주로 변경안이 매우 새로운 것인 양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해 국방부의 속임수를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활주로를 3도 변경하여도 최소 안전이격거리를 확보할 수 없다는 사안은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라면서, “국방부와 군이 이를 확보하기 위하여 착륙시 고도를 높이고, 수평 이격거리를 확보하여 착륙한다는 것은, 바로 장애물을 설치해놓고 알아서 피해가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항로에 전봇대를 세워놓은 것”이라고 하였다.

안규백 의원은 “국방부가 국회에 허위 답변과 허위 보고를 일삼고, 안전성 검토까지 구두에 의한 졸속 검토를 한 이상, 더 이상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지 말고, 정부는 안보에 위해가 되는 제2롯데월드를 건립하려고 하지 말고, 전면 백지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1919

기사등록 2009-02-24 21:10:22

기자프로필

박교서 기자

박교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