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30일 11시 본서 회의실에서 “소방안전도우미”를 위촉하였다.

“소방안전도우미” 위촉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으로 언어 및 생활환경 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에 양질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외국인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시 통역 및 실습교관으로 활용하여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소방안전도우미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리회원 중 한국어 능력이 뛰어나고 매사 적극적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이예승(베트남), 폰네리(캄보디아) 씨를 위촉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도우미 위촉으로 외국인도 양질의 119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