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산화백 특별한 인연들 솔거미술관서 만난다
- 소설가 이문열, 가수 김수철, 배우 유준상 등 축하 위해 참석 -
소산 박대성 화백과 인연을 맺고 있는 특별한 손님들이 20일(금) 경주 솔거미술관에 모두 모인다.
소산 화백 화업 반세기, 그의 예술의 총체를 담은 특별전 ‘솔거묵향-먹향기와 더불어 살다’ 개막식이 열리기 때문이다.
오는 20일(금) 오후 4시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개막식에는 박대성 화백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이문열 작가, 가수 김수철, 배우 유준상씨, 손주환 전 공보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문화계·연예계 인사들 외에도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박권현 경상북도 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별전의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1993년 소산화백으로부터 선물받은 수묵화 작품을 기증한 손주환 전 공보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며, 경주엑스포는 손 전 장관에게 기증을 감사하는 뜻을 담은 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반세기 소산 예술의 총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솔거묵향 - 먹 향기와 더불어 살다>전에서는 소산화백의 대작 ‘솔거의 노래’, ‘금강설경’, ‘법의’ 등 8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는 오는 9월25일까지 경주엑스포 공원 내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