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고 전국문예회관연합회과 주최하는 2008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전국 89개 문예회관과 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등 9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회원사인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와 공연예술단체- 기획와자 문화 예술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마련해 온 연례행사로 올해는 특히 세미나 외에 아트마켓과 일반인 대상의 공연 행사를 보강하여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올해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주최의 아트마켓은 공연 축제가 어우러진 ‘아트 페스티벌’로 확대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 공연관계자만 500여 명이 참여하고, 공연 판매금액만 1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자동차, 해비치호텔 등의 후원으로 예산이 늘어나 참가 부담금이 줄어든 덕분이다.
이번 아트마켓의 더 큰 매력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만남뿐만 아니라 정보교환의 장이 되었다는 점이다.
아트마켓에 공급자로 참여한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대표:김기춘)큐레이터 신진영씨는 “ 가면무도회나 유진박 퓨전 콘서트의 경우 2,000만 원 이상 줘야 하는데 최저가인 1,800만원을 제시했더니 포천반월아트홀등 3개 예술회관에서 계약을 하였고 계속해서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8 전국문예회관 우수운영사례발표대회"에서 프로그램운영상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운영혁신상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이,참여마케팅상에는 김해문화의전당,발전도약상에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이 각각 영예의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덧붙이는 글]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소개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