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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맞춤형 복지 중요성 또 강조 - 고(故) 육영수 여사 37주기 추도식에서...

기사등록 2011-08-15 23:20:02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는 8월15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있었던 육영수 여사 제37주기 추도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면서 어머니는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도와주면서 자립과 자활의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셨다며 평소 지론처럼 강조해오던 ‘맞춤형 복지’를 또다시 언급했다.

박전대표는 특히 어머니는 어려운 분들을 도울 때 단순히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서려는 자활의지를 갖도록 도와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하고 자신이 어머니의 생각을 받들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박전대표는 이어 앞으로 어려운 분들을 도와줄 때는 단순히 돈으로만 도와주는 것을 넘어 그 분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국가가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세심하게 지원하는 것이 이 시대 우리가 해야 할 복지라고 말했다.

또 복지의 근본적인 최종 핵심 가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아실현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도록 해야 하고 진심으로 우리가 목표를 갖고 마음을 모아 나간다면 반드시 이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는 예년에 볼 수 없던 전국에서 수만명 이상의 추도객 행렬로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인파로 꽉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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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1-08-15 2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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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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