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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타결 방송보도, '떼법'학습효과만
거의 1년을 끌어온 용산참사 문제해결에 대한 방송보도와 관련해 ‘떼를 쓰면 통한다는 학습효과만 가르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공정언론시민연대는 8일 ‘방송3사 용산보도엔 법은 없고 떼법만’이란 제하 칼럼을 통해 지상파 방송 3사가 국가에 대해 떼를 쓰면 통한다고 교육한 셈이 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언련은 지난해 12월30일 방송 3사 저녁뉴스에 일제히 톱뉴스로 소위 ‘용산참사’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됐으나 여전히 문제가 남았다고 재개발사업 추진과정과 보상문제 등을 부각시키며 불법점거 및 폭력투쟁을 선동한 전철연 등엔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위 ‘345일의 기적’, ‘갈등의 345일’이라면서 그동안 불법행위는 무시한 방송 3사의 보도로 ‘떼법’이 법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국민들이 또다시 학습한 계기가 됐다고 질타했다.
실제로 KBS와 SBS는 모두 재개발과정의 보상문제에 대한 제도적인 공적개입의 필요성을주장했으며 MBC는 기자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 언급하면서 희생자 유족들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하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공언련은 이런 방송보도는 ‘용산참사’의 책임이 제도문제와 경찰대응에 따른 문제일 뿐 불법점거와 폭력투쟁을 선동하고 이를 이행했던 농성자들의 책임은 가려진 셈으로 농성자들에 유죄판결을 내렸던 1심 법원의 판결내용을 정면으로 뒤집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1심법원에선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세입자 2명 전국철거민연합 소속 3명 등 농성자 5명의 희생자를 낸 용산참사와 관련, “화염병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추정된다”면서 대낮 도심에서 건물을 불법 점거하고 화염병을 던진 농성자에 유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또한 공언련은 사고유족들은 경찰이 무전기록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소한다고 하지만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쪽은 누가 보더라도 불법시위 때문이라며 화염병, 염산, 골프공이 거리를 날아다니지 않았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과잉진압’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언련은 또 이번 칼럼을 통해 사고의 책임과 잘잘못은 법원의 항소심에서 가려질 것이지만 현재 분위기가 재판에 영향을 줄지 노파심이 든다면서 그동안 법치와 원칙을 강조해오던 서울시가 막판에 정치적 해결에 나서 이를 매듭지은 것에 대해선 실망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사실을 방송3사 어느 곳도 제대로 지적하지 않았는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체로 제도적 보완과 재발방지를 주문했고 불법 농성자측 유족들의 주장만 조명하면서 일방적으로 “슬프고 힘겨운 투쟁의 과정이었다”란 설명만 계속 반복한 것도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공언련은 가족을 잃은 당사자들의 슬픔과 1년 가까이 계속된 농성에 따른 고통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해결과정에서 떼 쓰기기가 통하는 선례가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더불어 정부가 경찰청장에 사퇴를 종용하고 총리가 수차례 유감을 표명하고 재개발사업에 서울시장이 나서 조율했다는 점에서 석연치 않은 해결이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월드뉴스
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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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사실상 확정...긴장감 고조
월드뉴스
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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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9위 국가의 빛과 그림자
지난 2009년 우리는 무역으로 약 410억불을 벌어들인다. 흑자(黑字)기조에는 환율효과와 수입이 감소한 것은 그림자로 작용한다. 2009년 한국수출은 선전(善戰)이다. 무역 9위국가가 된 것, 일본을 이긴 것, 이런 것은 평가할 만하다.
최빈국(最貧國)으로 머물던 1950년대 말 수출을 시작하던 그고사리 손같은 조국이 이렇게 성장한 배경에는 수출역군들이 일터에서 고생한 흔적이 바탕이 된 것이다.
하면 된다는 정신을 지닌 한국인은 이제 무역 5위국가를 향해서 먼 항해를 해가야 한다. 이제는 기술 수출이다. 원자력 발전소 기술 수출, T-50 기의 기술수출이다.
그러나 수출 다변화의 숙제는 여전하다. 더다양한 나라들에 수출을 해서 벌어 들여야 한다. 더 새로운 바이어들을 한국 제품구매자로 만들어 야 한다.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고작 3%의 비중을 한국이 수출시장에서 차지한 것에 우리가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
127개 품목의 세계 1위 제품(製品)을 이제 200개가 넘는 세계 일위 제품국가로 만들어가야 한다. 하면 된다.
‘한국인은 노력하면 우수성이 발휘되는 국민이다 ’는 자아 열정의 신념으로 전진하자. 2010년 무역구조에서 그림자는 줄이고, 빛은 늘려가자. 역사는 열정으로 승부하기위하여 노력하는 민족의 것이다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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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기소된 공성진’ 어쩌지?
한나라당은 공성진 최고위원이 기업인과 후원업체 등에서 2억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징계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헌. 당규에는 `파렴치한 행위 및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원은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이 정지되고,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된 경우에는 탈당권유의 징계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 규정대로라면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된 공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는 물론 최고위원직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당은 아직까지 공 최고위원에 징계에 대해 논의·의결할 윤리위원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최병국 윤리위원장은 "신속하게 윤리위를 열어 당헌·당규에 따라 (결정) 하겠다"면서도 "굳이 윤리위 의결이 아니어도 자신이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당장은 윤리위를 소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광근 사무총장도 "그 문제까지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현실론과 원칙론이 부딪치는 상황이다.
'최종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무죄추정의 헌법적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기소사실만으로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는 현실론과, '자정결의를 보인다는 차원에서 당헌대로 원칙에 따라야 한다'는 원칙론이 부딪치는 상황이다.
실제 당헌·당규 개정특위에선 최종안을 발표하기 전에 이 문제를 고민했다.
"기소만 되면 무조건 당원권을 정지하는 것은 무죄추정의 헌법정신에 어긋나는 만큼 당헌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지금 바꿨다가는 특정인을 위한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반론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공 최고위원이 직무 정지될 경우 한나라당은 조기전당대회 논의에 휩싸일 판이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앞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로 사퇴한 박희태 전 대표를 포함해 2명이 빠져 지도부의 대표성 논란이 촉발될 수 있다.
한편 공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개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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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박근혜,당존립 직결된 해당행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11일 발표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당론이 변경되더라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당내 비판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같은 당 정태근 의원은 8일 박 전 대표가 수정안이 발표되지도 않았는데 미리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당 존립과 직결되는 해당적 태도라고 비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한나라당 당헌엔 이미 결정된 당론이라도 당론을 변경할 사유가 있다면 충분한 토론을 거쳐 재적의원 2/3의 찬성으로 수정이 가능하다”면서 “수정안 내용도 모르는데 귀를 닫고 자신의 입장만 고집하는 것은 지도자의 정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각종 정치적 사안이 불거질 때마다 자신의 소신은 접고 박 전 대표의 입장에 무조건 동조하고 나서는 친박계 태도에 대해 “자신을 따르는 의원들 사이에 자신과 다른 의견이 나올 때마다 대못을 박아서 논란을 차단하는 것은 민주정치와 거리가 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친박계는 당장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여권내부적으론 세종시 수정문제를 둘러싼 계파갈등이 재연되면서 세종시법 개정이 난항을 빚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수정안 반대는 충분히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수정안이 발표되기도 전에 타협의 여지조차 불허한 강경한 태도로 나오고 있는데 대해 이번 쟁점이 여권내의 역학구도에 따른 것이 아닌 차기대선과도 직결돼있다는 점을 반증한 것으로 주목된다.
실제로 박 전 대표는 지난 7일 “원안이 배제된 안에는 반대한다. 당론을 만들어도 반대한다”고 밝혔는데 친박계는 “이전부터 나온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란 입장인 반면 친이계는 “예상했던 일”이란 반응 속에도 ‘너무한다. 대체 어쩌자는 거냐’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두언 의원은 “대통령이 나쁜 일을 하자는 것도 아닌데 박 전 대표가 저렇게까지 힘들게 하는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으며 친이계 일각에선 “정부-여당이 충청민심을 돌리려 필사적인데 여권내에 싸움을 붙이려는 것”이란 반응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한편 친이계는 올 4월 임시국회에서 수정안 처리를 기대하고 있으나 60여명에 달하는 친박계의 협조 없인 원만한 세종시법 개정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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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자세로 국회의 변화를 위한 길에 나서길 기대한다
오늘로 정기국회의 연장이었던 임시국회가 종료된다.
우여곡절 끝에 예산안과 노조법 등이 통과되었지만, 국회의 모습은 국민들이 보시기에 실망스러웠다.
다수결, 대화와 타협이란 의회질서는 야당의 당리당략과 점거농성 등에 의해 심각한 도전과 시련을 겪었다.
민주당은 문제를 일으키고도 반성은커녕 이를 문제 삼아 또 다른 문제를 끊임없이 일으키고만 있다.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어려운 형편에 놓인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법’이 그 처리시기를 놓쳐 안타깝기만 한데, 어이없게 이마저도 정치공세의 도구를 삼고 있다.
이 법은 이종걸 교과위원장과 민주당의 높은 정치공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법안 상정조차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할 도리부터 다했는지 뉘우치고 당장에라도 교과위에서 신속하게 법안처리 절차를 밟는 것이 올바른 태도일 것이다.
이렇게 한없이 책임을 전가하는 일에만 익숙해있다 보니, 적반하장 식으로 국회의장과 예결위원장, 심지어 자당 소속의 추미애위원장까지 윤리위에 제소하는 차마 웃지 못할 촌극마저 벌이는 것이다.
이런 번지수를 잘못 찾고 있는 공세의 화살은 민주당의 자기반성을 위한 도구로 쓰여지는 것이 지극히 마땅하다.
새해가 밝았다.
민주당의 구태도 바뀌어야 국회가 새롭게 변화할 수 있다.
부디, 민주당이 국회의 역할과 책임을 마음속으로부터 되새기고 진실된 자세로 국회의 변화를 위한 길에 나서길 기대한다.
2010. 1.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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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인사 이광우, 한나라당 부대변인에 임명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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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 고수' 박근혜 핵발언 파장 어디까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난 7일 오는 11일 발표될 예정인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원안이 배제된 (수정)안은 반대한다."고 밝힘에 따라 8일 정치권이 술렁거리고 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심지어 세종시 수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게 될 경우에 대해서도 "이는 당론을 만드는 게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당론을 뒤집는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비침에 따라 사실상 세종시 수정이 물거품되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벌써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박 전 대표가 이처럼 명확히 세종시 수정에 대한 반대 깃발을 세우면서 친박계 의원들도 이를 중심으로 결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불어, 야당도 여기에 힘입어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할 게 불을 보듯 뻔하다. 결국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이 경우 이명박 대통령은 당초 '설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듯이 세종시 수정 문제를 접을 수 있다. 어짜피 정부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이 대통령 임기 안에 이뤄지는 것도 아닌 만큼, 괜시리 이 문제로 국력을 소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세종시 문제는 당분간 잠잠해질 수 있다. 그러나 차기 대선과 관련, 세종시 문제가 다시금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더불어, 한나라당이 이 문제를 놓고 심각하게 대립, 급기야 당이 깨질 가능성도 배제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박 전 대표의 발언의 영향력을 작게 보는 목소리도 있다. 박 전 대표의 발언은 단지 개인적 소신이지 이를 친박계 전체의 의견으로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로부터 수정안이 제출된 뒤, 여론수렴 과정과 당내 논의 등을 거쳐는 등 다소 긴 시간을 갖은 후, 최종 의원총회에 이 문제가 올라왔을 때는 친이-친박을 떠나 의원들 개개인이 소신을 펼칠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 수정안에 대한 충청권 민심을 비롯한 전반적 여론이 좋게 나타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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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계파정치 비판..."공천권은 국민에게"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8일 여의도 당사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진화를 화두로 제시하면서 특히, 정치 개혁을 강조했다.
정몽준 대표는 "2010년 새해는 경술국치 100년, 6.25전쟁 발발 60년, 4.19혁명 50주년,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활기찬 경제, 튼튼한 안보, 통합된 사회, 창조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정치개혁과 관련, "의원들은 중앙당의 지시에 따라 획일적으로 움직이고, 때로는 계파의 입장에 순응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당내 권력을 가진 몇 사람이 결정하는 공천 권한을 국민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선 "어차피 세종시는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야 할 문제이다."며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최선의 안을 도출하는 것이 국회에 주어진 과제이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야당에 요청한다. 정부의 안이 나오면 치열하게 토론하자.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서 완성도 높은 대안을 만들어내자."고 촉구했다.
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 대표 정몽준입니다.
2010년 호랑이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호랑이의 힘찬 기상이 넘치는 국운 융성의 해가 될 것입니다. 바라시는 소원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를 향해 질주합시다!
2010년 새해는 역사적인 상징성이 뚜렷한 해입니다. 경술국치 100년, 6.25전쟁 발발 60년, 4.19혁명 50주년,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36년이나 식민 지배를 받고 3년에 걸친 전쟁을 치렀지만, 어두운 역사를 대부분 걷어낸 지 오래입니다. 전쟁의 폐허 위에서 공장을 짓고 민주주의를 완성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한꺼번에 성공시킨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 뿐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활기찬 경제, 튼튼한 안보, 통합된 사회, 창조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 더 이상 정치가 선진화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경제는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데, 정치는 오히려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정치가 삼류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정치가 선진화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됩니다. 새해 2010년을 정치 개혁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경제는 선진국인데 정치는 왜 후진국일까, 이런 의문은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국회를 보면 여야는 사사건건 물고 뜯습니다. 국회는 일년 내내 패싸움을 합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해외토픽감이 됐습니다. 의원들 개개인은 점잖은데도 이상하게 여야로 갈라지면 포악해집니다. 왜 이런 것일까요?
각 정당은 선거 때마다 '혁명적'인 수준의 물갈이를 해왔습니다. 국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정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의 문제는 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는 시스템을, 제도를 바꿔야 할 때입니다.
우리 정치가 이렇게 된 원인은 크게 봐서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국회의원의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중앙당의 지시에 따라 획일적으로 움직입니다. 때로는 계파의 입장에 순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대선에 모든 것을 거는 정치적 환경 때문입니다. 권력이 편중되어 있는 현재의 제도가 여야간에 상시적인 투쟁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셋째, 권위주의 시대에 통했던 관행과 의식에 지금도 얽매어 있기 때문입니다. 권위주의 시대에는 단지 야당이라는 이유로, 국민들이 지지하고 이해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또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도덕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더라도 그런 데로 국회의원 노릇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옛날일이 되었습니다.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정치권의 의식과 행태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제도와 의식이 지속되는 한 우리 정치의 위기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개혁이 필요합니다. 정치위기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국회의원들의 독립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줄세우기 구태를 없애야 합니다. 당내 권력을 가진 몇 사람이 결정하는 공천 권한을 국민에게 돌려드려야 합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께서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좋은 제안을 하셨습니다. 국민들께서 참여하는 공천을 약속하셨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과거에도 시도한 적이 있는 상향식 공천은 각 정당의 재량에 맡겨서는 실천할 수 없습니다. 상향식 공천을 법에 강제조항으로 규정할 것을 제의합니다.
둘째, 편중된 권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인 개헌논의를 해야 합니다. 87년 개헌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통일과 선진화 시대를 대비해 헌법을 새롭게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권력이 한 곳에 편중되지 않는 보다 더 좋은 제도를 모색해야 합니다.
여야 간에 개헌과 같은 중요한 주제로 대화와 협상을 하면 국회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올해 안에 개헌 논의를 마무리짓는다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개헌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권위주의 시대에 통용되던 잘못된 관행을 바꿔야 합니다. 현재 국회내 폭력금지 등 국회선진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대화와 타협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수결의 원칙이 무시되어서는 안됩니다. 더구나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국회 내에서 폭력을 휘두른 의원은 가중처벌하고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하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국회 선진화는 철저한 기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속담에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습니다. 지금 국회선진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대단히 높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논의하고, 바로 시행시기를 정해야 합니다. 야당 일부에서는 국회선진화 법안에 대해 일방통행식 다수당 횡포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의석이 많은 여당에 유리한 제도라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저는 법안 처리는 이번 국회에서 하고 법안의 적용은 다음 총선으로 구성되는 19대 국회부터 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이렇게만 해도 우리 정치는 한 걸음 발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정례적인 여야 회담을 제안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당도 야당도 모두 변해야 합니다. 여야는 자주 만나야 합니다. 만나지 않으면 서로에게 괴물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말 국회 상황을 보면서 야당이 왜 저렇게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야당 입장에서 보면 저희 여당이 야속한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야가 모두 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당 대표인 제가 먼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야 대표의 월 1회 정례회동을 제안합니다. 여야 대표가 한 달에 한 번씩 만나서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한다면, 그 모습만으로도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입니다. 장소, 형식, 의제를 가리지 않겠습니다.
■ 당내 자정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과거정권에서는 집권 중반기에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나라당은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당 내부의 자정기능을 강화하고 도덕성으로 재무장할 것입니다.
■ 행정구역 개편, 선거제도 개선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에 정치개혁이 지지부진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정치개혁은 국회의 몫이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정치개혁이야말로 국가 백년대계를 세우는 중대한 과업입니다.
행정구역 개편은 우리 지방자치를 선진화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도입과 같은 선거제도의 개선도 중요합니다. 선거가 국력 낭비와 국론 분열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행정구역개편, 선거제도개선은 올해 중에 매듭짓도록 하겠습니다.
■ 공천 혁명을 이루겠습니다.
여성의 정치 참여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정당이 할 수 있는 개혁중의 으뜸은 공천개혁입니다.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혁명 수준'의 공천개혁을 하겠습니다. 지역 당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장치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공천 배심원제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누가 보아도 수긍할 수 있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공천제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여성의 정치참여를 과감하게 확대하겠습니다. 구미 선진국에서 보듯이 여성 정치인이 많을수록 부드럽고 타협적인 정치문화가 정착됩니다.
프랑스는 헌법까지 고치면서 "남녀동수법(La parit)"을 만들어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비율을 10%미만에서
50% 이상으로 높였다고 합니다. 여성이 정치영역에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는 것은 결국 나라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국회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 선거에서 각 지역구마다 최소한 1인의 여성을 의무적으로 공천토록 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국회 내부 심사과정에서 여성공천의 의무비율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 대한 벌칙조항을 삭제한 것은 유감입니다.
■ 더 강도높게 서민중심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 한나라당은 서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정당입니다. 한나라당의 정책은 서민 중심입니다. 최고의 서민복지는 일자리입니다. 한나라당은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비록 예산안의 처리는 늦었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서민복지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 미취업 청년들과 주부를 위한 일자리 2만 3000개 창출, 전국의 경로당 5만6000 곳의 난방비, 노인요양시설과 틀니지원사업에 더 많은 예산으로 뒷받침해 드렸습니다. 보육예산을 더 많이 지원하고,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배고픔과 성폭력, 외로움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한 예산도 마련했습니다.
동네슈퍼 시설을 현대화하는 자금을 지원해 동네슈퍼를 살리고, 신용이 낮은 근로자에게 5백만원 한도에서 생계비를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할 것입니다.
■ 학자금을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원포인트 국회를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연말 국회는 한 가지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습니다. 금년 1학기부터 도입하기로 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관련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107만명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마련해줄 길이 막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교육위원회가 해야 할 일을 못해서입니다. 그러나 이제 와 잘잘못을 따져서 무엇하겠습니까.
여야의 동료의원들에게 제안합니다. 1월 중순까지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관련 법안을 처리합시다. 상임위 심의 후 본회의에 상정해 즉각 통과시킵시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대학 당국이 협조해준다면 가능합니다. 학생들의 등록 시한을 연장해주면 1학기부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어린 학생에게 학자금을 줄 기회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 세종시, 이제 국회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곧 세종시 발전안이 발표 됩니다. 세종시는 지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혁신도시는 차질없이 건설될 것입니다. 정부여당은 '더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부안이 나오는 대로 그 실효성을 철저히 따질 것입니다. 폭넓은 여론수렴과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론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국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세종시는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야 할 문제입니다.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최선의 안을 도출하는 것이 국회에 주어진 과제입니다.
야당에 요청합니다. 정부의 안이 나오면 치열하게 토론합시다.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서 완성도 높은 대안을 만들어냅시다.
■ 좋은 정책과 좋은 인물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성원해 주셔서 산적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는 승리해야 하지만, 승리만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벼락치기 공부로 좋은 점수를 낼 수 없듯이, 한결같은 자세로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좋은 정책과 좋은 인물을 내세워 국민들께서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북한은 선군정치에서 선경제정치로 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남과 북은 함께 잘 사는 통일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금년은 6.25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남북 관계는 특수한 이중적 관계입니다. 북한은 우리에게 교류와 협력의 대상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군사위협입니다.
북한은 선군정치를 내세워 핵개발을 하고, 서해에서 무력도발을 하고, 공공연히 대납 침략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핵 보유국의 지위를 전세계에 요구하면서 미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자고 합니다. 실로 걱정되는 것은 북한의 이러한 상투적인 선전선동에 대한 우리 사회 일각의 안일한 인식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처해야 합니다. 동시에 북한에 선군 정치가 아닌 선경제 정치를 요구해야 합니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의 핵 폐기 진전에 맞춰 북한의 경제를 살리고,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개성 공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해주와 원산 등에 제2, 제3의 개성공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북한이 대결이 아닌 협력의 길로 나오도록 모든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북한의 성의있는 응답을 촉구합니다.
■ 긍정의 힘으로 새로운 희망을 일굽시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해 우리나라는 경제대국 일본을 제치고 사상 최대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당당히 일어섰습니다. 원전을 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민족적 유전자가 작동한 것입니다.
새해 한나라당은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화로 가는 민족 대장정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경술국치와 6.25, 4.19 그리고 5.18의 시련과 영광의 역사를 모두 끌어안고 선진화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국민의 목소리 귀 기울이겠습니다. 진정으로 국민들께서 원하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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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눈 안치우면 과태료 100만원 ‘논란’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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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원, 상임위원장 안 맡는 게 보약?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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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세종시법' 개정에 총력전 펼친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가 회동을 갖고 당내여론 수렴과 법 개정추진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가졌는데 당장 오는 11일 발표되는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당내의견 수렴과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에 대해서도 입법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당청회동은 세종시 대안이 나오기도 전에 민주당과 선진당 등 야당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여당 내부에서도 연기주장까지 나오는 등 이견이 표출되는 가운데 이뤄져 이번 주말로 예상되는 당정청회동에서 입법논의가 어떻게 진행될 수 있을지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살리기의 중요성을 거론, “예산집행을 세계 어느 나라보다 효과적으로 하고 하면 상반기에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작년에 한나라당이 단합해서 법안을 통과시키고 예산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대한민국이 변수가 없으면 4.6-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가 금년 5% 성장한다면 순수하게 성장을 하는 것으로 합심하고 노력하면 될 것”이며 “지난해 기업도 노력을 많이 했고 근로자들도 함께 해줬고 정치권도 그랬고 각계각층이 힘을 다 모았다. 금년에는 희망이 생길 것 같다”는 희망을 피력키도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금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G-20에서 경제의 출구를 열 것인가 긴장할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상반기를 지나 방향이 나올 것”이라며 “아직 세계 어느 나라도 출구전략을 짜는 나라는 없다. 재정지출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뉴스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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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MB, 지금은 김정일 만날 때 아니다'
새해들어 남북 정상회담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조갑제 기자는 '지금은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을 만나기 보다는 북한정권이 자멸(自滅)의 길을 걷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기자는 6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북한정권의) 화폐개혁 실패로 물가(物價)폭등과 물자(物資)부족이 계속되고 배급기능과 시장(市場)기능이 함께 망가진다면 소요사태, 대규모 탈북(脫北)사태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 기자는 이어 "김정일 정권이 핵무기 포기라는 중대 결심을 하지 않으면 화폐개혁으로 생긴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며 "문제는 김정일의 핵무기 포기는 지배층의 자신감을 붕괴시켜 체제와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기자는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무리하게 김정일과 만난다면 땅에 떨어지고 있는 김정일의 권위를 다시 끌어올릴 것이다."며 "이는 정권의 강화와 인민에 대한 탄압의 가중(可重)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나아가 "특히 이 대통령이 북한지역에 가서 김정일을 만난다면 김정일의 종말을 원하는 북한주민들을 배신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며 "자유통일의 찬스를 맞은 결정적 시기에 민족반역자를 지원하는 것은 7000만 민족의 이익을 1인의 독재자를 위하여 희생시키는 일이다."고 규정했다.
조 기자는 또 "대통령이 굴욕적 회담을 하고 오면 임기가 2년 남짓 남은 상태에서 이 실수를 되돌릴 수가 없다."며 "거짓약속이라도 지킴으로써 회담이 성공한 것처럼 보이려 할 것이고, 김정일과 종북(從北)세력의 포로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더불어 "이 대통령이 굴욕적으로 김정일을 만나면 약화되어가는 남한의 종북(從北)세력이 다시 활개를 치게 될 것이다. 이 대통령이 굴욕적으로 김정일을 만나고 오면 지지기반인 정통보수 세력이 그를 '배신자'로 공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조 기자는 반면, "이 대통령이 '독재자와 만나는 게 무슨 영광이란 말인가. 답답하면 김정일이가 오라고 그래!'라는 자세로 버티면 자유통일의 찬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월드뉴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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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5년 대통령제 지구상에 우리밖에 없다"
월드뉴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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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세종시보다 지방선거에서 중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세종시 문제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가 열쇠를 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7일 평화방송 에 출연, "세종시 수정안의 성패 여부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달린 게 아니고, 국민 여론과 충청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느냐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중요한 것은 국민 여론과 충청권의 여론이지 박근혜 전 대표 한 분의 마음을 돌리는게 중요하지 않다."며 "정치하는 분들이나 언론에서 자꾸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는 건 옳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표는 여론을 중시하는 정치인이다."며 "여론이 돌아서면 박근혜 전 대표도 마음을 돌릴 것이다."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를 직접 만나서 설득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 건 너무 안이한 생각이다."고 지적, 정답이 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세종시 문제와 관련, 박 전 대표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홍 의원은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박 전 대표의 외부세력인 친박연대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우선 "친박연대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을 우리가 합당 형식으로 좀 당으로 모셔야 하는데 지방선거 전에 그런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유의해서 연초에 그런 문제는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특히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의 사면문제와 관련, "잔형집행면제라는 특별사면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서청원 대표하고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똑같은 유형의 공천 헌금 파동이 있었는데,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표는 집행유예를 받았고 서청원 대표는 실형을 받았다. 소위 형량이 맞지를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또 "서청원 대표에 대해서는 잔형집행면제라는 사면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비공식적으로 한 적이 있다."고도 덧붙여, 이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와 얘기를 나눈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월드뉴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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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등 6개 지역 '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1월 7일자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숲인 광릉숲과 부산 연제구, 목포시 등 6개 지역을 ‘재등이 청정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2010년 추가지정된 지역은 광릉숲, 서울 노원, 부산 연제, 대구 달서, 경기 포천, 강원 원주, 전남 목포시 등이다.
이번에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구(44개 읍·면·동, 36,861ha) 지역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정상적인 소나무 조경수 이동과 산림경영 활동이 가능해지며, 향후 3년간은 재선충병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주변지역 소나무림의 적극적인 관리가 추진된다.
‘재선충병 청정지역’은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되어 완전방제 후 2년간 재선충병이 발생되지 않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선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소나무재선충병은 ’88년 부산시 동래구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된 이래 ’05년 566천본(7,811ha)을 정점으로 전국에 확산되었으나, ’09년 말에 42천본(5,633ha)으로 급감하여 최근 4년 동안 93%가 감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정 이후 총력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지키자!’는 국민적 의지의 결실이며, 특히, 지난해 ‘재선충병 5년내 완전방제 선포’(부산, 2.11) 및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250개단, 1,000명)’ 도입,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소나무림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한 선제적 예찰·방제활동이 일궈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금년부터 재선충병 발생 51개 시·군·구별 ‘청정지역 목표제’ 실시로 집중관리하고 2013년까지 ‘재선충병 완전방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월드뉴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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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7개 국제수산회의 개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우리나라가 수산분야 국제기구에 참여한 이래 가장 많은 7개 국제수산기구 관련기회의를 2010년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수산기구 관련 회의로 북태평양수산위원회회의, FAO 수산위원회저층어업워크숍, 인도양참치위원회.회의, OECD 기후변화워크숍, 아태수산위원회회의, 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회의, ASEM수산포럼 등이다.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는 매년 3개 내외의 국제수산회의를 개최하여 왔으나 세계 제4대 원양대국으로 국제수산분야 논의의 주도권을 획득하고 국제기구에서의 위상도약 방안의 하나로서 국제회의 유치에 힘을 기울인 결과 금년에 역대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2010년 7개 국제수산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원양어업의 지속적·안정적 조업권을 강화하고 회의개최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공해조업 규제 및 조업국의 합리적 자원이용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국제수산회의 주최국으로서 다자협상 및 양자협상에서 우리나라 입장을 충분히 대변함으로써 어획쿼터 확보 등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7개 국제회의 개최에 따른 컨벤션 산업효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이미지 홍보는 물론 외국인 방한에 따른 호텔투숙, 관광, 국적항공기 이용 등 직접적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제수산회의 유치에 많은 힘을 기울여 온 정일정 국제기구과장은 7개 국제수산회의 개최를 계기로 안정적인 어획쿼터 확보는 물론, 세계 수산조류 방향설정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월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 연례회의에서 전세계 눈다랑어 어획쿼터가 90,000톤에서 85,000톤으로 삭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수산국제회의의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섭활동을 펼쳐 기존 어획쿼터인 2,100톤을 2,900톤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월드뉴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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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차기 국회의장 다크호스로 떠오르나?
월드뉴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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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세종시, 신규-고용기여 우선"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신규사업 및 현지고용에 기여하는 사업을 위주로 유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정운찬 국무총리는 6일 청와대 주례보고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을 백지화하고 과학비즈니스벨트 구상을 골자로 한 A4지 70쪽 안팎의 기본계획 초안을 보고했다.
특히 이날 보고된 계획엔 기업 유치현황 및 위치가 표시된 토지이용계획, 조감도까지 포함됐으며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등 유치를 위한 토지-세제 및 재정지원 방안이 들어있다.
우선 이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 “세종시에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이 유치하려던 사업기능을 빼오지 말라”며 “신규사업과 현지고용에 기여하는 사업위주로 유치할 것과 세종시-인근지역의 요구를 반영하고 해외 유치기능을 감안, 자족용지를 충분하게 남기라”는 지시를 내렸다.
다만 정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기념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밝혔으나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며 유치된 기업 및 대학에 대해선 함구했다.
따라서 당정청 수뇌부는 이번 주말 회동을 갖고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앞서 막판조율에 나설 예정인데 세종시법 개정을 위한 여당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여권 관계자는 “정 총리가 주례보고에서 정부의 세종시 대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다음 여당과 협의절차를 거칠 것”이며 “이번 주말 당정청 회동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과 산업계에 따르면 입주가 유력한 삼성전자가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신규사업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사업을 제안했으나 정부가 고용-파급효과를 감안해 2조원이상을 투자를 위한 반도체-LCD와 같은 초대형 사업유치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삼성전자의 이전이 거론되자 유치를 기존 입주지역인 경기도 수원의 반대여론이 높아 이런 점에 유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해석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2시간에 걸쳐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신중한 처리를 주문받은 정 총리는 오는 11일 세종시 수정안과 더불어 입주기업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보고엔 주호영 특임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조원동 세종시기획단장을 비롯해 정정길 대통령실장, 박형준 정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이동관 홍보수석이 각각 배석했다.
월드뉴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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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지원 무산에 李대통령 "안타까워"
이명박 대통령이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ICL) 실시가 무산된데 대해 안타깝다면서 입법지연의 책임이 있는 국회에 우회적인 불만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6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교과부 안병만 장관의 보고를 받자마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기대하고 있을 텐데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기다리던 사람들의 실망감이 아주 클 것”이라며 “그런 만큼 대학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한시적으로라도 기존의 계획보다 장학혜택을 더 베풀어주면 고맙겠다”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 정부와 국회에 대해 “2학기부터는 예정대로 ICL 제도가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면서 “의지와 열정은 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정부가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1학기부터 ICL을 시행하려는 계획은 지켜지기 어렵게 됐다. 후속일정을 감안할 때 1월8일까지 법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지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1학기에는 부득이하게 현행 학자금대출제도로 대출을 실시하고 추후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2학기부터 ICL제도를 도입해 시행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월드뉴스
201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