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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민주당 "北, 무책임한 전쟁 발언 중단"
민주당이 달라졌다.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도발이라는 정부 발표가 나왔을 때도 정부의 안보 무능만 비난하던 민주당이 북한 당국자의 발언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우상호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오늘 UN에 있는 북한외교관이 제네바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를 또 했다고 한다"라며 "남이든 북이든 '전쟁'이라는 용어를 가볍게 사용해서는 안 되고 전쟁의 가능성을 입에 담아서도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부부간에 이혼의 가능성을 거론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남과 북은 아무리 분노할만한 사안이 생겨도 결코 전쟁을 가능성 있듯이 이야기 하는 것은 옳지 않음을 분명히 경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의 책임 있는 당국자는 냉정하게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 이 문제가 경제, 사회 등 국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북한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도 전쟁 가능성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을 하는 것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월드뉴스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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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당을 박근혜에게 맡겼어야 하는데!"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4일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참패와 관련, "당을 박근혜에게 맡겼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중간평가가 이처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2007년 대통령 후보 경쟁자이던 박근혜 포섭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링컨이 당선 직후 경선의 최대 맞수였던 윌리엄 스워드를 포섭했고 오바마가 자기를 여지없이 밟고 맞섰던 힐러리 클린턴을 끌어안듯이, 박근혜를 끌어안아야 했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차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밀어줄 것을 약속하고, 대통령 중심제의 테두리 안에서 내각책임제를 운영하자고 제의했어야 했다"면서 "그를 국무총리로 지명하고 전권을 위임했더라면, 오늘의 이 부끄러운 꼴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2012년을 위하여는 6·2 지방선거의 참패가 한나라당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여겨진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2012년에는 누가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지, 그것이 궁금하다"며 글을 맺었다.
월드뉴스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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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약재, 석용산 천마
정득환 취재기자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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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 반성 없인 6자회담 결과 어렵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기습적 군사도발로 야기된 천안함 사태에 대해 아무런 반성 없는 6자회담은 사실상 무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자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기습적인 군사도발을 일으키고도 아무런 반성 없이 열리는 6자회담은 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원을 지속할 수는 없다”며 “북한이 평화를 선택하지 않는 한 6자회담을 통한 북핵해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은 또 “북한은 지금 핵을 추구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남아 있느냐 또는 핵을 포기하고 경제발전과 남북공존의 길을 갈 것이냐 기로에 있다”이라고 전제한 뒤 “적극적 억제전략에 따라 북한의 도발에 자위권을 발동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은 “이런 차원에서 한미 양국은 연합대비 태세도 재정비,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이 책임을 인정하고 다시 도발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보장 하에서 핵포기를 결심하고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성원이 되겠다는 자세를 보일 때, 북한을 도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재정지출 규모를 늘리고 조기 집행해 초기에 재정정책 효과를 극대화 했다”며 “금리를 신속하게 인하해서 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은행 자본확충 펀드 및 구조조정 기금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에 대해 대통령은 “위기이후 세계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성장 과제를 협의하고 실행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안전망 구축과 함께 개발의제 등과 같은 새로운 논의과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과의 경제협력과 관련, “공동시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고 분석하면서 “오는 2015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1,500억달러까지 교역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해 아세안국가와 경제협력 강화의지를 시사했다.
월드뉴스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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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광우병 소송, 끝까지 마무리할 것"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18.2%의 지지를 받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광우병 소송과 관련, "끝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날 BBS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2년이 지난 지금 축산농가도 다 살아났고, 그 때에 왜곡, 조작, 허위, 이런 사실에 대해 이제는 확실하게 밝히고 그 진정성을 국민들이 알 때가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1심에서 잘못됐다고 보며, 2심으로 올라갔기에 재심에서는 정당한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 소송은 어떤 감정 문제의 접근이라기 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규명해주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차원에서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에 대해 "변화의 바람이 결과로 나타났다. 지역 장벽이 무너지면서 새로운 동력이 만들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출마 지지를 위해 정 전 장관의 부인이 27년간의 교직생활을 정리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장벽을 깨자는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철새처럼 내려왔다는 것을 방어하고, 제 진정성을 보여줘야 했다. 30년의 왜곡된 지역감정을 풀려면 많은 희생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집사람이 인정을 하고 울먹이면서 사표를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 효과가 전라북도에 와서 많이 났다. 그래서 집사람한테 감사하고, 미안하고, 안타깝다. 또한 이 같은 진심을 인정해 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15% 이상 득표한 정 전 장관은 각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범위 내에서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 받을 수 있게 됐다.
월드뉴스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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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패배는 '공천이 사천'된 까닭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었던 6·2 지방선거 결과가 집권 여당 한나라당의 패배로 끝났다.
한나라당은 개표 막판까지 수도권에서 '사투'를 벌이는 등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 광역단체장 6곳(서울·경기·부산·대구·경북·울산)을 건졌다.
반면 민주당은 인천을 비롯해 강원·광주·전남·전북·충남· 충북 등 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여기에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에서 21명의 기초단체장을 배출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한나라당의 패배로 끝난 3일 오전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마지막 선대위회의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저는 이번 선거에 책임을 맡았던 선대위원장으로서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자리를 빌려서 사퇴의 뜻을 밝히고자 한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중앙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정병국 사무총장도 "선거실무를 총괄했던 중앙 선대본부장으로서, 또 사무총장으로서 당원동지들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것에 대한 무한책임을 느낀다"며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 직을 사임하겠다"고 했다.
다른 최고위원들 역시 정 대표와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해 다음주 초에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렇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가장 큰 패배 원인은 무엇일까? 답은 한나라당 공천이 '사천'으로 흐른 까닭에 있다.
지난 4월 한나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자를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탈락 후보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전국적으로 거센 파장에 휩싸였다.
16개 시·도당의 맏형 격인 한나라당 서울시당은 중앙당과 심한 공천갈등을 보였다.
지난 4월19일 중앙당은 "서울 지역 3개구(강남·동작·송파)의 구청장 후보로 여성을 전략 공천하겠다"고 발표했다.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같은 일방적 통보에 대해 "진정한 정치개혁이라면 중앙당 공심위의 권한을 시·도당으로 분산해야 한다"고 말한 뒤 "이번 중앙당 여성 전략공천은 이런 부분을 훼손시켰다"면서 "이번 결정이 선거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면 중앙당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몽준 대표의 지역구인 동작구에서 구청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는 39.10%의 득표에 그쳐, 54.27%를 득표한 민주당 문충실 후보에게 완패했다.
이 후보는 여성 장군2호 출신으로 정 대표가 직접 발굴해 전략공천장을 줬다. 이 후보가 인지도에서 밀리는 상황을 감안해 정 대표가 수차례에 걸쳐 지원유세를 하기도 했지만 꽤 많은 표 차이로 패배해 과연 여성전략공천이 제대로 심사 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구의 경우, 공천에서 탈락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공천결과에 불복 기자회견(4월22일)을 자청했다.
이들은 "이번 공천은 사전내락 등 불공정하게 진행돼 당원 동지들을 실망시켰고, 공천 신청자의 의견에 반하는 공천변경 강요가 있었다"면서 "이번 공천은 전형적인 반민주적 심사에 의한 공천"이라고 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심위를 강력 성토했다.
심지어 같은날 경북도당은 '폭력사태'까지 벌어져 막장 공천의 끝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시의원 공천에서 낙천한 이 모 씨와 지지자 30여 명이 공천결과에 강력 반발, 경북도당을 찾아가 여론조사 번복에 대한 책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공천심사 회의장에 들어가 4명의 지역구 의원과 공심위원들에게 공천의 부당성을 조목 조목 따졌고 이 내용이 알리지면서 인구에 회자됐다.
결국 불공정 공천에 불복한 탈락자들이 전국적으로 집단적 반발 움직을 보이며 대거 탈당해 무소속 출마 또는 타 정당으로 옮겨가 '적전분열'의 양상을 뛴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치뤘다. 즉 한나라당의 '힘'이 분산된 채로 선거를 치뤘다는 얘기다.
어쨌든 선거는 끝났고 이제 패배의 원인을 찾아 엄중하게 책임소재를 가리는 일만 남았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패배의 원인을 '누구'한테 찾을지 두고 볼일이다.
월드뉴스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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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정병국 사무총장 사퇴
프리존뉴스 윤영섭 기자 (satire1@freezonenews.com)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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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정병국 사무총장 사퇴
프리존뉴스 윤영섭 기자 (satire1@freezonenews.com)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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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소감 발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 확정 후 가진 소감 발표 영상입니다...
더 유익한 영상은 www.nownewstv.seoul.co.kr에서...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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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태극전사 확정! 이동국 끝내 '허정무호' 승선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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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참패 책임지고 정몽준, 사의표명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6.2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병국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동반 사퇴의사를 밝혔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해 선거에서 야당에 패했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일괄 사퇴를 단행할 수밖에 없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중앙선대위 단독 위원장을 맡아 이번 선거에 정치적 명운을 걸고 전국을 누비며 강행군을 이어왔지만 냉정한 국민들의 심판에 승복한 셈인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됐었던 차기 당 대표직 선거 출마설 역시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정가 관계자는 “정 대표가 이번 선거전을 실질적으로 지휘한 만큼 패전지장(敗戰之將)으로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 당 쇄신 등 중요한 과제들을 과연 누가 수행할 것인지 명확치 않은 상태지만 당 지도력의 복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사의를 표명한 정 대표는 당초부터 승계직이란 약점 때문에 이번 선거에 올인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여당이 참패한 만큼 향후 박근혜 전 대표의 당내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가 선거지원을 외면했던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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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鄭시대' 폐막?… 정정길 대통령실장 사의
6.2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지도부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정정길 대통령실장 역시 사의를 표했다.
3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지방선거 패배와 관련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일부 수석들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을 찾아 사의를 표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지난해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당 대표직을 맡고 정운찬 국무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선임되면서 형성된 여권의 ‘3鄭시대’가 폐막되고 인적 개편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은 정 실장의 사의표명에 대해 대통령이 묵묵히 들은 뒤 “이번 선거 결과를 다함께 성찰기회로 삼고 경제 살리기에 전념하자”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또 “수석들이 회의도중 ‘다함께 책임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하자 정 실장이 (수석비서)일괄 사의표명을 만류하며 ‘대표로 책임지고 사의를 표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수석비서관 일괄 사의표명은 아니다. 다음일은 인사권자가 하실 일”이라고 설명했으며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모든 수석비서관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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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왕 박근혜, 이젠 옛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위력이 예전 같지 않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 머물며 당 소속 이석원 달성군수 후보를 지원했지만 2일 선거결과 이 후보는 무소속 김문오 후보에게 밀렸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을 무색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더불어,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친박계 이계진 강원도지사 후보가 민주당 이광재 후보에게 뒤진 것도 박 전 대표의 위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크게 패하면서 박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 불똥이 튈 것이란 전망도 흘러나온다. 이 과정에서 친이-친박 간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 같은 계파 간 갈등이 불거질 경우, 이에 대한 여당 성향 지지층이 싫증을 느낄 수 있고, 이는 결코 박 전 대표에게 유리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표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서도 지금까지처럼 원안만을 고수할 경우 이에 대한 보수층의 반발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박 전 대표의 힘을 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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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한나라당은 왜 참패했나?
밤을 새워 TV앞에서 개표결과는 지켜보던 親한나라당 유권자들은 惡夢을 꾸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선거여론조사결과로는 수도권 3인방(경기도지사, 서울시장, 인천시장)이 무난히 이기는 것으로 나왔고, 특히 상징적 의미가 큰 서울시장선거에서는 무려 20% 정도의 차이로 오세훈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왔기에 한밤중에 한명숙후보가 앞서나가는 개표결과는 경악 그 자체였을 것이다.
盧무현의 남자, 左희정 右광재의 再起를 보는 건 죽은 노무현의 부활을 보는 것 같았다.
탄핵에서 부활했다 부엉이 바위에 몸을 던져 땅속으로 들어갔던 노무현이 일년만에 다시 웃으며 걸어오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다.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을 간신히 지켰지만 기초단체장에선 거의 전멸했다. 말도 많았던 교육감선거에선 전교조를 옹호하는 인사들이 교육계를 장악하게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호의적인 여론이 50%를 넘는다는 여론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어쩌다 이런 악몽같은 결과를 보게되었을까?
결과를 놓고 관전평을 늘어놓는 건 아무나 한다. 그래서 나같은 정치권에 문외한인 사람도 용기를 내어 어설픈 관전평을 내놓아본다
첫째, 한나라당 지지세력의 분열이 제일 큰 패인이다.
2007년 대선이후 아직도 봉합되지 않은 이명박-박근혜의 갈등이 이번 선거에서 그대로 노정(露呈)되었다고 본다.
경선패배를 깨끗이 인정한 박근혜에게 등뒤로 비수를 꽂은 공천학살과 끊임없는 박근혜 죽이기는 한나라당내의 박근혜系로 하여금 보복심리를 유발하여 反한나라 투표를 하게 한 결과를 낳았다고 본다.
이는 전적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MB정권의 실세들이 책임져야할 문제고 MB정권의 남은 임기동안에도 이명박 대통령을 괴롭힐 족쇄로 작용할 自業自得이요 自繩自縛(자승자박)이다.
둘째, 한나라당 지도부의 무능과 독선이 이번 패배를 자초했다.
특히 기초단체장 후보공천에서 투명하지 못하고 납득할 수 없는 공천으로 곳곳에서 반발을 야기해 많은 공천탈락자들로 하여금 대거 무소속 출마를 결행하게 만들었고 이 때문에 표가 분산되어 민주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결과가 되었다.
이런 현상은 서울의 구청장선거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한판의 바둑이 끝나면 復棋를 하는 이유는 어디서 어떻게 잘못해서 勝敗가 갈렸는지 알기 위해서이듯 한나라당도 이번 선거과정을 반드시 점검해서 패인에 따른 책임소재를 가려야할 것이다.
셋째. 한나라당의 후보를 난립하게 만들었다.
기초의회의원의 경우 한나라당은 3명의 후보를 내보낸 곳이 많았다. 한나라당 후보끼리의 선거도 아닐진데 얼마나 자신이 있었으면 세명의 후보를 내보낸단 말인가? 이 또한 표분산으로 야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꼴이 되었다.
선거를 앞둔 지도부의 안일한 낙관과 전술, 전략도 없이 전투에 나서는 무능한 장수처럼 이번 한나라당의 지도부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나라당내의 親朴의 보복심리에 보태어 공천에 불만을 품은 親李세력들의 이탈까지 가세해 이번 '초여름밤의 유령'을 초대한 셈이고 이로서 이명박 대통령이 집착하는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도 더욱 힘든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죽은 자식 XX 만지는 꼴이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꼼꼼이 復棋하는 자세로 이번 패인을 냉철히 분석한 다음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보충하지 않으면 2012년 대선에서 더 큰 악몽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의 한나라당이 다음 대선과 총선에서 이길려면 많이 늦긴했지만 당내 화합을 이끌어낼 대통령의 大용단이 절실히 요구되고 또 화급한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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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결코 우매하지도 몽매하지도 않다.
우매하고 몽매한 것이 백성이라 여겼던 시기가 있었다.
수많은 현자들이 그 같은 백성을 계몽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시기에도 백성이 결코 우매하고 몽매했던 것은 아닐 터다. 다만 권문세도에 눌려 많은 백성이 그저 눈을 감고 입을 닫고 있었을 뿐이었다.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귀에 귀마개를 덧씌우고, 입에 재갈을 물리려고 애썼다.
주요 언론기관을 장악하기 위한 미디어관련법 재정이 그렇고, 인터넷 상의 여론 형성에 특정의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네티즌 손가락에 족쇄 아닌 족쇄를 채우려고 애를 쓰기도 했다.
미디어 관련법의 경우 정부의 참 의도가 일자리 창출 등 다른 곳에 있더라도 많은 국민이 느끼기에 그러했다.
이러한 정부의 국정운영 행태로부터 많은 국민은 지난 2년 반 동안 일종의 배신감 같은 것을 느꼈다. 6.2 전국동시 지방 선거 결과는 이점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제 아무리 강한 힘을 가진 정부라고 할지라도 옳은 정치를 구현하지 못하면 바닥민심이반 현상을 결코 막을 수 없다. 사실 이명박 정부는 강한 정부를 지향한 측면이 있다.
6.2 지방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명박 정부는 북풍의 진원이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한 비판자들 혹은 부정적 시각을 가진 국민들에게 재갈을 물리려했다.
이처럼 어리석은 정부가 어디 또 있는가? 물론 이번 선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변수는 정부의 정책기조다. 그리고 그 같은 정책기조에 기초해 진행시키고 있는 구체적 정책들이다.
바로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 건설 원안 수정 등은 국민의 약 70%가 반대하고 있다. 이런 경우 정부는 비록 시간을 늦추는 한에 있어서도 좀 더 진지하고 진중하게 대국민 설득노력을 경주해어야만 한다. 하지만 현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러한 정부행동에 대해 국민은 냉정한 판관으로서의 자세를 이번 6.2 전국동시지방 선거 결과를 통해 보여주었다.
국민은 결코 우매하지도 몽매하지도 않다. 이 점을 이명박 정부는 이후 국정운영에 참고하고, 또한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정득환 취재기자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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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재선 성공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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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한나라당...외부 수혈설 '솔솔'
3일 새벽 6.2지방선거 개표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한나라당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의 선거 이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 내부에서 자성론이 일 것으로 보인다. 친이-친박이라는 계파 구도 속에서 단결하기보다는 분열했던 점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 현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이와 관련한 공방이 벌어지면서 내홍을 겪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만약, 이 같은 책임공방이 친이-친박 대결구도와 맞물릴 경우 당은 극도의 혼동 속으로 빠질 수 있다.
여기에 세종시 문제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는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하는 여권 주류와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친박계가 또 다시 충돌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갈피를 못잡을 것이란 전망이 강하면서 벌써부터 외부 인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전당대회와 맞물리면서다.
이번 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함에 따라 여당 주류인 친이계는 그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는 친이계 인사가 전당대회에 출마,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친박계 인사의 당권 도전설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세종시 문제 등 복잡한 사안들이 얽혀있는 상황에서 친이계가 이를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다.
결국은 이처럼 친이-친박 갈등 구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당 내 상황이 외부 인사가 들어올 수 있는 틈을 더욱 크게 벌려준다는 설명이다.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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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방선거도 참패
[시민일보]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치러진 각종 재.보궐선거에서 완패했던 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에서도 치욕스런 참패를 당했다.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를 지켜보던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반면, 범야권 후보로 출마한 한명숙 후보의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인 이해찬 전 총리와 대변인인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비롯한 선거대책위 관계자들이 미소 지으며 박수를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실제 16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경남, 충남.북, 제주 등 5곳이 박빙의 경합지역으로 나타났다고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방송사가 실시한 6.2 지방선거의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 결과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는 47.4%, 한명숙 후보는 47.2%로 오 후보가 0.2% 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5% 포인트 이상 오 후보가 앞서던 결과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당선여부는 개표가 끝나야 알 수 있게 됐다.
경기도지사에는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52.1%,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 47.9%로 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천시장에는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52.1%로 45.5%를 얻은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를 앞섰다.
충남에서는 안희정 민주당 후보가 41.4%,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는 38.8%를 얻었다.
한나라당의 우세지역이었다가 막판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충북은 이시종 민주당 후보가 49.6%,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는 48.5%였다.
강원도지사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53.4%,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 46.6%로 여론조사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경남도지사에는 김두관 무소속 후보가 51.5%,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는 48.5%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경북 울산 경남 부산 등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권에서는 경남을 제외한 4곳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3곳은 민주당 후보가, 대전은 자유선진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굳힌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방송3사는 총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합지역(서울 충남 충북 경남 제주) 5곳, 한나라당 우세 5곳(경기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민주당 우세 5곳(인천 강원 광주 전남 전북), 자유선진당(대전) 우세 1곳으로 분류했다.
방송 3사는 이날 16개 시도 600여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18만여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벌였다.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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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사람에게 예산 쓰는 서울시장 되겠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사람에게 예산을 쓰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라며 곳곳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석수역 부근에서 출근유세를 한 데 이어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이수역, 신림역 등지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그는 유세를 통해 “지난 8년 한나라당이 시정을 도맡아 하는 동안 화려한 건물은 많아졌지만 사람이 빠져 있다”라며 “개발지상주의를 하는 동안 사람에게 아픔을 줬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시장이 되면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무상보육, 생활복지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 사람을 위한 복지예산을 쓰겠다”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이긴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많이 해야 한다”라며 “범야권 단일후보인 한명숙을 뽑아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 후보는 이날 오후 합정역, 신촌, 광화문, 동대문 등에서 유세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월드뉴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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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3일 새벽 6.2지방선거 개표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예상과 달리 서울시장선거에서 근소한 차이지만 계속 민주당에게 밀리고 있고 인천시장 선거에선 사실상 패배로 굳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지사.경남도지사.충북도지사 등 기대가 컷던 선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크게 밀리는 형국이다.
만약,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한나라당은 참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이는 바로 정몽준 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나온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후보들의 성적이 좋게 나오면서 선거 이후 정 대표의 당 내 정치적 입지가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이었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이와 전혀 달라 정 대표의 위상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당장, 오는 7월 말로 예정돼있는 당대표 선거 출마부터 불투명하다. 선거 패배 책임자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 당대표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가뜩이나 당내 세력이 미약한 마당에 이번 선거 결과는 더욱 정 대표를 고립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정 대표로서는 추진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 대표가 이처럼 절벽 끝으로 내몰린 만큼, 이후 정 대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정 대표가 스스로의 한계를 절감, 자신을 내세우기보다는 제3의 인물을 밀어주는 행태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월드뉴스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