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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법 정당 민주당, 헌정체계 위에 군림하려는가?[
이광재 당선자는 지방선거를 자신의 범죄혐의를 세탁하기 위한 세탁소로 본 것이다. 잠시 세탁은 되었다. 그러나 검은 물은 결코 빠지지 않았다.
당선되었다고 행정 가처분 소송에 헌법소원도 한다고 하는데, 후안무치한 처사다.
그에게 직무정지를 내린 지방자치법 제111조는 2007년 4월 이 당선자를 포함 집권 여당 민주당이 가결시킨 법이다. 이광재 당선자 본인도 물론 찬성투표를 했다.
헌법소원 제기도 있었지만, 헌재는 공무담임권, 무죄추정의 원칙, 평등원칙 그 어디에도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민주당과 이 당선자는 그 법에 스스로 발목이 잡힌 상태에서 풀려나 보겠다고 발버둥치고 있다. 그러나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헤어나지 못하고 더 큰 상처만 입게 될 것이다.
이 당선자와 민주당이 만든 법, 헌재 합헌결정까지 이뤄진 법을 향해서, 도지사 자리가 날아간다고, 트집에 불복종 운동을 펼치는 것이 과연 온당한가?
이 당선자는 자신의 불법혐의를 두고 정계은퇴 선언을 할 때의 마음(2009. 3. 26), 의원직 사퇴와 봉하마을에서 자원봉사를 하겠다던 선언(2009. 9. 9)을 잊지 말고 실천하라.
자신들의 입장과 처지에 따라 국법질서 마저 제멋대로 해석하고 여론몰이를 하는 법 무시 정당, 민주당은 각성해야 한다.
2010. 6.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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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다시 시작하라
남북화해협력시대를 연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이명박정권 출범 후 조성된 남북대결구도가 좀처럼 전환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현 정부가 천안함 침몰사건을 놓고 대내외적인 관리에 실패함에 따라 남북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일촉즉발의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남북 양측으로부터 전쟁 발언이 공공연히 터져 나와도 어느 누구하나 책임있는 당국자가 나섰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우리 민족 전체와 한반도 평화에 손해다.
남북은 역사적으로 이처럼 대화가 꽉 막혔을 때마다 물꼬를 터온 지혜를 발휘해왔다.
남북양측은 국제무대로 옮겨 서로 으르렁대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 대화를 복원해 한반도 긴장관리에 나서야한다.
전쟁은 막아야하고 평화는 유지돼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 큰 방법이다.
2010년 6월 15일
평화민주당 대변인 김정현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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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이재오 "MB 정부에서 경찰이 고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 양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피의자 고문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 하에서 경찰이 피의자를 고문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분노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이동신문고 일환으로 연천군청을 찾은 자리에서 취재진들에게 이 같이 밝히면서 "사실이라면 징계가 아니라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면서 "경찰청장은 특별감찰을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문민정부가 들어선 지 20년이 지났는데 경찰이 아직도 권위주의 시대의 틀을 벗지 못한다면 국민에게 뭐라고 할 말이 있겠느냐?"하고도 반문했다.
앞서, 지난 16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양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고문당했다는 진정에 따라 해당 경찰서를 직권 조사, 고문 피해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관 5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했다.
하지만, 양천경찰서는 "검거 당시 피의자들이 마약에 취해 강력하게 반항했다."며 불가피하게 물리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음을 강조하면서 고문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경찰청은 정은식 양천서장을 비롯해 형사과장과 인권위가 검찰에 고발한 형사팀장 등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찰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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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김문수, 세종시 놓고 2012년 한판?
지난 16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소관 상임위에 상정,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사실상 수정안은 폐기 운명을 맞을 전망이다.
이로써, 세종시 문제는 2012년 차기 대선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은 17일 평화방송에 출연해 "이제 세종시 문제는 일단락을 지어놓고 차기 대선주자 차원에서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경우,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서 세종시 원안세력의 선봉에 서왔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맞설 인물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승리, 정치적 위상이 급등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 지사는 일관되게 세종시 수정을 주장해왔다. 때문에, 이 부분에서 이미 대표성을 갖고 있다.
더불어, 김 지사가 당 내 친이계는 물론,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지원을 받는 그림도 쉽게 그려진다. 여기에 세종시 수정을 주장해온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시민단체가 김 지사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란 관측이 더해진다.
문제는 김 지사가 이번에 재선에 성공하면서 2014년까지 임기를 완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김 지사가 임기 중 대선을 위해 도지사 직에서 물러날 경우,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이를 덮어버릴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수다. 이를 위한 김 지사 주변의 치열한 움직임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정말로 2012년 대선구도를 앞두고 박근혜-김문수 구도가 만들어질 경우,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한 양 진영의 격돌도 눈에 선하다. 현재까지는 박 전 대표가 충청권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잠식하려는 김 지사 쪽의 도전이 거세질 것이란 얘기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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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의 SBS 난시청 판단은 실제와 달라”
KBS는
KBS의 SBS 난시청 현황 조사 결과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해명 내용이
실제와 다르다고 밝혔다.
KBS는, 전체 모집단을
가구 수가 아닌 세대 수로 적용한 것이 오류라는
방통위의 지적에 대해,
가구에는 여러 세대가 거주할 수 있으며
TV 수상기도 여러 대 보유하고 있다면서
KBS의 수신료 면제 현황도
세대 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자료의 기준 시점에 대한
방통위의 해명에 대해서는,
지적대로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SBS의 난시청 세대 수가
오히려 더욱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 유료방송도 방송수단 범위에 포함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법 해석이라고 방통위가 지적했지만,
그러한 유럽 국가 일부에서는
유료매체에 100% 독점 중계권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KBS는 이번 조사가
SBS 난시청 지역 읍면동에 대해
KBS 민원업무 처리 기준 및
전파조사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면서
결과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방통위가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판단한
SBS 방송 커버리지와 SBS 직접수신 가구 수는
실제와 상이하며,
KBS가 중계를 하면 SBS가 중계할 때보다
약 60만 세대의 시청자가 더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KBS는 설명했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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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戰 앞둔 대~한민국은 '열광!'
"축구에선 약팀이 강팀을 잡는 이변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한 말이다.
또 "지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고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구촌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다. 한마디로 온통 월드컵 얘기다.
더욱이 지난 12일 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2-0으로 완승하면서 국민들의 시선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맞붙는 2차전에 집중되고 있다.
16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전은 1차전을 승리해 첫 원정 16강 진출의 청신호가 켜진 데다 날씨도 쾌청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에서 200만 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에서는 서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 30만 명이, 코엑스 앞 영동대로엔 20만 명이 운집하는 등 44곳에서 74만 여명이 태극전사를 응원한다.
지방 예상인원은 경기(52곳) 40만500명, 부산(11곳) 15만3천명, 경북(45곳) 10만9천350명, 대구(12곳) 10만5천900명 등 295곳 127만 여명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친다.
이런 국민적 열기를 입증하듯 대표팀이 2차전 경기를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높게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전망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45.8%로 무승부(36.1%)가 될 것으로 보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고, 한국이 패할 것이라는 의견은 13.8%에 그쳤다.
☞ 아르헨티나전 관전 포이트 '메시의 발을 묶어라'
결국 대표팀이 2차전을 승리하기 위해선 메시(23·바르셀로나)의 발을 어느 선까지 묶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메시는 나이지리아전에서 8차례의 슛을 날려, 4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여기에 84차례의 패스를 통한 화력지원, 과감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은 "메시도 11명 중 한 명의 선수에 불과하다"며 "1차전 때 처럼 우리가 경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수비만 하면 이길 수 없다. 처음에는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우리도 공격하는 기회를 잡겠다"며 선(先)수비 후(後)공격이 아니라 공격과 수비를 조화시켜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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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민루니' 정대세 울린 브라질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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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근혜 전면에 나서야 또 함께가야"
김문수 경기지사는 16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전당대회 불출마와 관련, "이명박 정부에 문제가 있으면 전면에 나서서 직접 고쳐나가고 또 함께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뉴스의 광장’ 에 출연, "국민적인 지지가 있고 리더십이 있는 박 전 대표가 안 한다는 쪽으로 가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표와 동갑인 김 지사도 세대교체의 대상이 아니냐'는 질문에 "공직자 나이로 보면 물러나야 할 정도로 나이가 들었지만 정치라는 것은 그렇지만은 않다"면서 "20대, 30대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만큼 그들을 배려하고 젊은세대와 코드를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대해선 "개헌이라는 것은 아시다시피 절차가 복잡하다"며 "국회의원 2/3가 발의 해줘야 하는데 국회의원 2/3가 우선 동의하느냐? 그점에서 현실성이 없는 개헌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차기 대선출마 여부와 관련해 "도지사 직을 4년 더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출마를 했고 당선이 됐다. 당연히 도지사에 전념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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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 상임위 부결시 '본회의 표결'가나?
여야가 세종시 수정법안 상임위 상정처리에 합의한 가운데 한나라당 친이계가 법안이 부결될 경우 본회의 표결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6월 임시국회에서 대형이슈인 세종시 수정법안 처리문제와 관련, 여야가 지난 16일 상임위 처리에 합의했는데, 국회 국토위 소속의원 31명 가운데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 9명과 민주당 등 야당 의원 12명 등 21명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부결이 예상된다.
따라서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결단을 내릴 각오를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친이계는 상임위에서 처리가 불발될 경우를 상정,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행 국회법 87조가 상임위에서 부결된 법안의 경우 국회의원 30명의 요구로 본회의에 재부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세종시 수정법안 처리의 막판변수로 부상했다.
이와 관련, 한 친이직계 의원은 “어차피 세종시 수정법안이 출구전략에 들어간 것 아니냐”고 전제한 뒤 “상임위에서 사장시켜서는 안 되고 본회의에 부결시키는 방식이어야 하며 본회의 표결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본회의 표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新세종시 발전계획 불가입장을 견지해온 민주당 등 야당은 물론 여당 친박계는 한나라당 친이계의 본회의 표결 추진의도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치권의 관심을 촉발하고 있다.
실제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민심을 모르는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라면서 “그런 일은 없어야 하고 또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친박계 이정현 의원 역시 “역사에 기록을 남기자고 하는데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여기는 정치인으로 기록에 남아서 자신과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반문하면서 “어떻게 (친이계가) 그런 오기를 부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친이계가 본회의 표결을 실제로 추진할 경우엔 친이-친박계간 당내 계파갈등은 심화되고 여야관계 역시 급격히 냉각될 것으로 보여 정국의 향배를 가를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국회 관계자는 “상임위에서 부결된 법안이 본회의에 회부될 경우엔 표결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본회의 표결은 관례적으로 여야가 합의한 경우에만 실시했다”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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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野 종북단체 언제까지 감쌀 것인가"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6일 참여연대가 정부의 천안함 조사에 의혹을 제기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것과 관련, "야당은 국제사회 망신을 자초하는 종북단체를 언제까지 감쌀 것인가"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논평까지 내면서 정부 발표에 의혹을 제기하는 참여연대를 옹호하고 나섰는데 이게 반국가적 행위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게 반국가적 행위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야당은 어제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이 우리 땅을 침범한 자들을 응징해 달라며 1억원을 전달한 것을 되새겨 봐야 할 것"이라며 "각 정파의 안보가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안보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은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도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조사에 의혹을 제기하는 서한을 보낸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는 다른 나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행위이자 우리 국격의 추락행위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가세했다.
이어 정옥임 원내 대변인 역시 "서한을 보낸 시민단체들은 천안함 유가족들을 만나 봤는가"라며 "피해국 시민단체가 가해국이 가해국이 아니라는 서한을 보낸 전례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천안함 어뢰공격을 규탄하는 대북 결의안 초안을 잡았다"며 "오늘 중으로 각 정당에 이 내용을 직접 전달할 것"이라며 "만약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찬성하는 의원들의 이름으로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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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UN 서한, 민주당 지지자 조차 '부적절'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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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박근혜 당 대표, 지금도 간절히 원해"
지난 15일 한나라당 당 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한 정두언 의원이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대표가 되기를 지금도 간절히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두언 의원은 16일 SBS 에 출연해 "박 전 대표가 지금 한나라당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실질적인 지도자이고, 그래서 그런 분이 전당대회에 나오는 것이 맞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실제로 지도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 전당대회에 다 나와서 실질적인 전당대회가 되면 훨씬 역동적이고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새로운 기대를 끌 것으로 생각한다."며 "솔직히 박근혜 전 대표든 이재오 전 대표든 다 나와서 전당대회를 치르고, 그 결과를 서로 받아들이면 그게 대화합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박 전 대표가 전대에 나오면 제가 당선이 되겠는가?"하고 반문하면서 "그럼에도 저는 (박 전 대표가 출마해야) 한나라당이 제대로 된 정당으로 국민들로부터 기대를 받게 되고 정말 당 중심의 국정운영이 가능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 쪽은 아무래도 소수파이고, 친이계에서 출마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나중에 상당히 후보가 정리가 돼서 1:1 구도가 되면 친이계 쪽이 이기지 않겠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박근혜 전 대표는 친이, 친박을 떠나서 한나라당에서 부동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진행자가 "박근혜 전 대표가 나와도 정두언 의원은 끝까지 열심히 당 대표를 위해서 열심히 뛸 건가?"하고 묻자 "저도 제 역할이 있다. 하지만 그게 안 되는 상황에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그 역할을 해보겠다, 그런 뜻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자신이 친이계로 분류되는 것과 관련해 "제가 친이계 핵심인 건 맞지만 친위세력은 절대 아니다."며 "알다시피 저는 지금까지 줄곧 현 정부에 대해서 할 말을 해온 사람이고, 그래서 한동안 험난한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전에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선배들과 상의를 했음도 밝혔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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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결국 정치인들 위해 마지막 운명
세종시 문제가 국민이 아닌 정치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되게 됐다.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해당 상임위에 상정, 6월 임시국회 내에 표결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수정안은 다음 주 내에 해당 상임위에서 마지막 운명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세종시 문제가 가장 많이 걸려있는 국토해양위 위원 절대 다수가 야당과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들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정옥임 원내 대변인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결과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 세종시 수정에 대한 찬성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이와는 다른 결론을 내린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정 대변인은 "여론은 수정이 높지만 계속해서 이 문제를 지연시킬 수 없었다. 대신, 역사에 원안에 대한 문제점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당은 이날 '스폰서 검사' 특검법을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데도 합의했다.
특별검사 임명 추천은 대법원장이 하고, PD수첩(6월8일 방영)에서 제기한 의혹을 수사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 동안 특별검사는 대한변협에서 임명 추천했지만 민주당의 주장을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여 대법원장이 하도록 했다는게 한나라당의 설명이다.
양당은 더불어, 야간집회 금지에 관한 집시법 개정안을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에서 논의, 6월 임시국회 회기중 처리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한나라당 정옥임,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과 한나라당 이한성, 민주당 양승조 법률담당 원내부대표가 각각 배석했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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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적쇄신 임박… 대통령실장은 누구?
선거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청와대 인적쇄신 여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차기 대통령실장 하마평이 무성하다.
16일 정치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정 실장의 사의표명과 함께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조차 대국민 연설에서 인적쇄신-세대교체를 강조한 만큼 참모진 개편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중순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됐던 참모진 개편이 예상보다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내주나 7월초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청와대 일각에선 내주에 차기 대통령실장만 내정된 다음 수석 및 비서관급 인사가 뒤따르는 등 개편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7월초에는 마무리될 것이란 얘기가 나돌 정도다.
따라서 정가에선 임태희 노동부 장관, 이석채 KT사장,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백용호 국세청장 등의 하마평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는 임태희 장관-이석채 사장간 경합을 예상하고 있다.
우선 임태희 장관은 50대초반으로 2007년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 비서실장 및 당선인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고 3선 의정활동으로 정무감각이 탁월하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장을 맡기 위해서는 현재 겸직하고 있는 성남 분당을 지역구의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데 이 점이 개인적인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가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다른 대통령실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석채 사장 역시 대선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자문그룹에서 활동했으며 현 정부 들어 국민경제자문위원으로 활약했던 측근 중 측근으로 손꼽힌다.
이 사장은 구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로서 정책입안 및 행정능력이 출중하지만 정무감각과 정치적 경험이 미흡해 약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원세훈 국정원장은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 행정1부시장으로 청계천 복원 및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등 주요시정을 성공시킨 공적이 있어 행안부 장관과 국정원장에 기용됐다.
깔끔한 업무처리 스타일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대통령의 복심이긴 하지만 현직 정보기관 수장인데다 대통령실장으로 옮긴다면 야당의 공세를 초래할 여지가 많은 것이 부담이다.
다음으론 백용호 국세청장이 거론되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당시 시정개발연구원장을 역임했고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기구 바른정책연구원의 운영을 주도하기도 했었다.
백 청장은 이화여대 교수출신 경제학자로도 유명한데 현 정부에선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하다 국세청 개혁추진을 위해 차관급으로 자리를 옮겨 조직개혁을 지휘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 청와대 참모진들 가운데 박형준 정무수석과 박재완 국정기획수석도 후보군에 올라있기는 하지만 인적쇄신 대상인 기존 참모진에서 발탁하긴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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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도 친박도 '박근혜 당 대표'… '왜?'
한나라당이 제11차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하는 차기 당 대표를 놓고 친이, 친박계 모두 '박근혜 당권카드'를 꺼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에 이어 16일에도 여전히 전대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친박계 홍사덕 의원이 대표 경선에 출마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어제 답을 했다. (불출마 생각에) 변함없으니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하지 말아 달라"고 답했다.
연이은 박 전 대표의 전대 불출마 발언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친이계 소장파를 중심으로 또 친박계 의원들 사이에 '박근혜 당권카드'는 불이 지펴지고 있다.
앞서 홍 의원은 같은날 '서두원의 SBS 전망대'에 출연, 박 전 대표의 출마와 관련, "당내 화합이라는 게 종로 네거리에서 길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봐도 그건 꼭 해야 한다고 한다"면서 "(박 전 대표 출마를 설득하는) 이 길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친이 직계 정두언 의원도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표가 지금 한나라당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실질적인 지도자"라면서 "박근혜 전 대표든 이재오 전 대표든 다 나오는 전당대회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박 전 대표는 친이, 친박을 떠나서 한나라당에서 부동의 지도자"라고도 치켜세웠다.
여기에 더해 지난 15일 김무성 원내대표는 친박계 모임에 참석해 '박근혜 전대 출마론에 찬성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한 친박 의원이 전했다.
이처럼 당내에서 박 전 대표의 인기(?)는 상종가를 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박근혜 당권카드'일까.
정가에선 친이계 소장파가 미는 '박근혜 당권카드'에는 진정성과 노림수가 양면에 깔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친이계는 이명박 정권 창출에 기여한 인사들이 상당수로 당연히 이 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측면이 있고 다른 말로는 이들에게 있어서 정권의 성공은 정치적 미래를 자연스럽게 보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
또한 6·2 지방선거를 참패한 가운데 집권 후반기에 들어선 이명박 정권의 안전판을 확보하기 위해 친박계를 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하지만 노림수가 있다는 소리가 만만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표가 경선에 나서더라도 친박계가 소수파임을 생각하면 단일화된 친이계 후보를 꼭 이길 수 있느냐는 얘기다.
이와 관련, 한 정치 컨설팅 관계자는 "친이계 소장파가 박 전 대표를 전대에 불러내는 것은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그를 일단 전대에 끌어들여 낙마시키고 주저 앉히려는 작전일 수도 있다"면서 "친이계가 다수파이고 친박계가 소수파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반면 핵심 당직자에 따르면 친박 의원들은 박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 가시화되기 위해선 기다리고 있기 보다는 먼저 치고 나갈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들은 차기 대선을 염두할 때 공세의 키를 잡을 시점임을 주장하며 박 전 대표의 전대출마를 강력 설득하고 있다는 것.
이같은 주장은 이제 2년 6개월 가량 앞으로 다가온 차기대선을 겨냥해 공세적인 포지션을 잡고 접근해 갈 필요성이 있다는 것으로 지방선거 참패에 따라 당이 혼란에 빠진 이 때에 박 전 대표가 나서서 당의 안정과 국정운영의 한 축을 맡는 것은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어쨌든 친이도 친박도 모두 '박근혜 당권카드'를 외치고 있다. 차기 전대에서 박 전 대표의 출마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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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한명숙 1억원 수표받은 정황포착-수사재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건설업체 H사 전 대표 한 모(49. 수감중)씨로부터 1억원의 수표가 전달된 정황이 포착돼 수사가 재개됐다.
16일 검찰 및 정가에 따르면 한 전 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H사 한 전 대표로부터 1억원의 수표가 전달된 정황을 포착해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구속된 건설사 전 대표 한 모 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 2007년 한 전 총리에게 현금과 달러 등으로 전달한 불법자금 총 9억원 가운데 1억원의 자금이 수표로 전달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검찰은 이 수표를 한 전 총리 개인이나 측근 및 친인척 등 주변인물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 용처를 파악하는 한편 해당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한 전 총리의 동생이 작년 해당수표를 전세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속된 한 씨가 한 전 총리 동생과 친분이 없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전해졌을 만한 여지가 없어 한 전 총리가 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문제가 된 수표의 용처와 사용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한 전 총리의 자금관리에 관여한 주변인물 또는 한 전 총리를 소환조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전 총리는 구속된 한 모씨에게 9억여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받아왔으나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소지가 있어 검찰 내부적으로 정치인 및 정치자금 관계사건 수사들을 자제키로 해 지난 4월 수사가 잠시 유보된 바 있다.
월드뉴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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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국군모범용사 국회 초청
박희태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국군모범용사와 그 가족 120 여명을 국회로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하며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들을 위로하고, 특히 모범적인 임무수행을 해 온 용사들을 격려함으로써 최근 천안함 사건으로 위축돼 있는 군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
박 의장을 만난 국군모범용사와 가족들이 경직된 모습으로 환영의 박수를 치자, 박 의장은 “편히 쉬어!”를 짧게 외치며 행사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박 의장은 “누군들 나라를 지키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나. 그러나 여러분과 같이 몸으로 전신을 다 바치는 분들은 없다”고 격려하며, “우리나라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갈 수 있는 것은 몸과 마음을 바쳐 조국에 봉사하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다. 그 희생정신에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범용사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고, 자리를 함께한 원유철 국방위원장에게 “여기 계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꼭 해 달라”며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격려사를 마친 후 120 여명의 모범용사와 가족 한 사람 한 사람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약 30분간 간담과 다과를 나눈 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국방부는 1963년 이래 매년 훈련이나 복무성적이 우수하거나 대민봉사 경력이 우수한자, 함상이나 전방 격오지 근무자 중 60여명을 국군모범용사로 선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 국방위원장,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윤원중 국회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월드뉴스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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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월 전당대회 앞둔 당권경쟁 본격화
오는 7월10일에서 14일 사이에 치러질 전당대회를 앞둔 한나라당 내부에서 계파간 당권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선 친이계에선 4선의 안상수-홍준표 전 원내대표에 맞서 친이직계로 재선의 정두언 의원이 이날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시발탄을 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6.2 지방선거 참패이후 당정청(黨政靑) 여권전반 쇄신정국을 주도하며 목소리를 내왔던 초선의원들이 다시 당권향배를 따라 세력 분화되려는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앞서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세대교체론’을 거론, 이를 전면에 내세운 40대후반에서 50대초반의 젊은 당권 도전자들이 난립할 여지가 확대된 것이다.
더욱이 박근혜 전 대표나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등 계파 실세의 전대 불출마 의사가 나오면서 유난히 세력별 각개약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를 반증하듯 박 전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 안 나갈 것”이라고 단언했고 앞서 전대 연기론을 놓고 논란이 제기됐던 이재오 위원장 측근도 당무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 차기 여당 지도부는 오는 2012년 총선에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차기 대선 레이스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당권 도전자는 친이계의 경우 4선의 안상수-홍준표 전 원내대표와 재선의 정두언 의원, 3선출신 심재철 의원과 재선 박순자 의원의 전대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친박계에선 3선 서병수, 재선 이성헌-한선교-이혜훈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중립그룹에선 4선 남경필 의원을 비롯해 3선 권영세, 재선 나경원 의원 등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원외 및 외부인사로 김태호 경남지사 등이 정가 관계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고 세대교체론 부상이후 권영진, 김성식, 정태근, 홍정욱, 황영철 의원도 거론돼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뉴스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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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박근혜 전대출마 기회? or 도박?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준 메시지는 당내 화합으로, 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화합하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박 전 대표가 당을 맡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친박계 6선의 홍사덕 의원이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당내 많은 의원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친박계를 포함해 일부 의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가에서는 한나라당 제11차 전당대회(7월10~ 14일 중)를 통해 선출될 차기 당 대표를 '누가' 맡느냐 보다 '어느' 계파에서 배출하느냐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친이계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명박 대통령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판을 확보하기 위해 '박근혜 역할론'이 제기됐다.
즉 세종시 수정안 국회 처리문제를 비롯한 4대강 사업 등 굵직한 국정과제의 추진과 6·2 지방선거 패배로 드러난 민심이반 현상을 되돌리기 위해선 박근혜 전 대표의 '손'을 잡아 난국을 타개하는 의외의 카드를 던질 시점이라는 것.
또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입증된 야권 단합의 힘을 상대로 차기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선 친이계와 친박계가 분열해선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는 현실적 상황도 작용하고 있다.
친이계 일부 의원은 이같은 이유를 들어 박 전 대표에게 당권을 양보하는 대신 정권의 안정과 당내 화합을 도모해 차기 대선에서 우파의 재집권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반면 친박계 의원들은 박 전 대표의 역할론과 관련해 '아직 때가 아니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이런 신중론은 이명박 정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공동책임론에 빠질 수 있는 당권을 맡는 것은 도박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에 반해 또 다른 친박계 의원들은 당내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정·청 쇄신의 목소리가 불거지는 등 난국인 상황을 감안할 때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박 전 대표가 탄핵 역풍을 뚫고 '박풍'을 일으키며 당의 지도자로 선 것처럼 이번에도 '구원투수'로 등판해 차기 대선을 향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장파 의원들이 주장하는 세대교체론이 박 전 대표를 겨냥하고 있는 측면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표는 15일 "전당대회 안 나갑니다… 다 그렇게 알고 있지 않나요?"라며 일단 전대 불출마 입장을 표했다.
어쨌든 여권주류로써도 불출마를 표명한 박 전 대표가 입장을 선회해 당권을 맡겠다고 나선다면 거부하기 어려운 국면인 것도 사실.
서서히 점화되고 있는 차기 전대가 한달 가량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박 전 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뉴스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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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초선 쇄신파의 제2목적...오세훈 세력 키우기?
6.2 지방선거 참패 이후 한나라당 쇄신과 세대교체를 주장해 온 초선 의원들에게 또 다른 임무가 있다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청와대에 조기 인적쇄신을 촉구하며 연판장까지 돌린 초선 의원들의 중심에는 권영진, 김성식 의원이 있었다. 이들은 언론에 자주 출연,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 시간이 지나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한달도 남지 않은 15일 현재, 이들은 차기 당 지도부의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권영진 의원은 지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 캠프 총괄을 맡았다. 권 의원은 '오세훈 시정'에서 정무부시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성식 의원은 따로 직책을 맞지 않았지만 뒤에서 오 시장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이 외치는 '세대교체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은 오 시장이다. 오 시장의 정치적 이미지 자체가 '세대교체'이기 때문이다. 이와 맞물려, 이번 초선의원들의 쇄신론 이면에는 미래를 위해 당 내에 오 시장 세력을 만들려는 목적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경선과정에서 당 내 세력이 없는 게 큰 약점으로 작용했다. 때문에 당 내 세력 확보의 절심함을 뼈저리게 느꼈고, 이에 당 초선의원 일부가 세력화를 도모, '오세훈계'를 만들기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날 국회의원 회관 내 유력 분석통은 "권영진 의원이나 김성식 의원 중 한명이 전당대회에 나가는 것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