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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관계기관 협약
월드뉴스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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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개발을 위한 하위법령 입법예고
국토해양부는 역세권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지난 4월 15일자로 공포됨에 따라 동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8월 3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내용에는 역세권 개발구역의 지정절차, 개발구역 안에서의 행위제한,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재원마련 및 비용보조 등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토부장관이 역세권 개발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 최소 규모로 대지면적이 3만㎡이상의 철도역 증축․개량과, 신규로 30만㎡이상의 개발구역을 지정할 경우 국토해양부장관이 역세권 개발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둘째, 역세권 개발구역 지정절차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해서 지정절차를 위한 기초조사, 주민 의견청취,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를 거쳐 해당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도시계획위원회심의로 지정하도록 했다.
셋째, 사업시행자(예정자)가 개발구역으로 지정될 토지 등에 관한 조사․측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관련 자료제출을 요청받은 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따르도록 하는 한편, 개발구역 주민과 지방의회의 의견을 정취하기 위해 둘 이상의 일간신문과 해당 시․군․구의 인터넷에 공고하여 14일 이상 일반인에게 열람토록 규정했다.
또한, 개발구역 면적의 100분의 10미만의 변경, 역세권개발구역의 명칭 변경, 사업시행기간의 변경 등 지정된 개발구역 변경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생략할 수 있는 경미한 사유를 구체화했다.
넷째, 역세권 개발구역의 용적률․건폐율 기준 완화를 위해 지정권자는 해당 지자체의 조례에도 불구하고 그 용도지역에서 적용되는 건폐율 및 용적률의 1.5배까지 상향조정을 허용하도록했다.
다만,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77조 및 제78조에서 정하는 용도지역별 건폐율 및 용적률의 범위를 초과할 수 없도록하고 있다. 또한 개발구역 안에서 시장․군수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행위 유형을 구체화했다.
월드뉴스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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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초읽기… 김형오 총리기용설 급부상
당정청 여권쇄신의 대미를 장식할 개각이 오는 10일경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후반 새 각료진 구성을 위한 장고에 들어갔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여름휴가를 떠난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취임일성으로 정치인 출신총리 기용을 건의하고, 세대교체의 상징인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발탁된 만큼 참신성과 정치-행정적 경륜을 갖춘 인사들을 염두에 두고 후보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정운찬 총리의 퇴진으로 집권후반 국정운영과 쇄신을 마무리하는 이번 개각의 폭은 최소 7-8명에서 많게는 10명이상 각 부처 장관들이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정치인 총리후보로는 PK(부산경남)출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포함해 TK(대구경북)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호남출신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보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정치인 총리감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하마평이 있으며 40대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이석연 법제처장, 이완구 전 충남지사, 정우택 전 충북지사 기용설 역시 여전하다.
여의도 정가에선 신임총리가 세대교체보다 화합형 인사의 발탁에 무게를 두면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50대의 세대교체 및 실무형을 대표하는데 반해 차기총리는 60대이상으로 정치적 경륜과 국정경험이 풍부하고 이념이나 지역 및 정파간 벽을 극복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6.2 지방선거 참패이후 혼란기를 거쳐 최근 7.28 재보선을 5대3 승리로 이끌며 새롭게 한나라당의 당권을 확립한 안상수 대표가 향후 정치일정 및 정국상황을 감안, 정치인 총리 필요성을 새삼 강조한 만큼 대통령이 개각을 통해 어떻게 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앞서 청와대가 이번 개각에 대해 교체대상은 1년이상 임기를 마친 각 부처 장관이 모두 포함된다며 원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최소 7개에서 10개이상 부처의 수장들이 모두 바뀌는 대폭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치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당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취임으로 공석인 고용노동부와 이명박 정부 출범이래 2년이상의 임기를 넘긴 소위 ‘장수 장관들’이 포진한 부처가 개각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천안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역대 장관들 가운데 군 내부의 신망이 가장 두터워 교체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최장수 장관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역시 11월 G-20정상회의 개최준비 때문에 유임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안병만 교과, 유인촌 문화, 이만의 환경, 장태평 농식품, 전재희 복지, 정종환 국토, 백희영 여성부 장관 등의 교체가 이뤄진다면 15개 부처 중 절반이상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엔 김태기 단국대 교수를 포함해 노민기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원배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문형남 최저임금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농식품부에선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 복지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진수희의원과 친박계 여성의원인 이혜훈 의원 발탁 가능성이 높다.
만약 국방부 장관이 교체될 경우 후임은 도일규 전 육군참모총장과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 이희원 대통령실 안보특별보좌관, 김관진 전 합참의장,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발탁이 예상되며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 등 역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주호 1차관이 거론되고 있으며 환경부엔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이 부상하고 있고 박태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도 후보군에 올랐다.
아울러 국토해양부엔 4대강사업 등 국책사업 수행을 위해 실세 정치인 기용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박재완 전 청와대 기획수석 또는 장광근 의원이 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문화부의 경우 신재민 1차관과 고흥길 전 국회 방통위원장의 기용 가능성이 높고 여성장관엔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백용호 전 국세청장의 후임으론 이현동 차장, 조용근 세무사회 회장, 오대식 전 서울청장, 허병익 전 차장과 허용석 전 관세청장, 김병기 전 재경부 기획관리실장까지 거론되고 있다.
월드뉴스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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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홍준표-발끈 정두언… 急 불끈 안상수
한나라당은 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가 지난 6월 그동안 장애인이 맡아온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에 양경자 전 의원(12-13대)을 임명한 것에 대해 최고위원 간에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먼저 홍준표 최고위원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양 이사장이 임명되면서 장애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이는 정부와 당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면서 문제제기를 했다.
이어 "양 이사장 사퇴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전부 동의한 만큼 정부는 조속히 사퇴시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상수 대표 역시 "원래부터 장애인이 맡아온 자리인데 이번에는 그게 안돼서 장애인들의 저항이 굉장히 크다"며 "양 이사장 스스로 용퇴함으로써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동감을 표했다.
그러자 정두언 최고위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양 이사장이 잘못한 게 아니라 정부가 애초 그런 인사를 한 게 잘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안 대표는 즉각 "정 최고위원 말도 맞는 말"이라며 서둘러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40여개 단체 모임은 `장애인 생존권을 위한 저항연대'를 구성해 비전문가인 양 이사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하고 있다.
월드뉴스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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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4대강 중단 주장자들에 책임론 일 것"
월드뉴스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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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명직 최고위원 김대식-박성효 유력
한나라당 당직개편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의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는 최근 “7.28 재보선이 끝난 만큼 당 쇄신작업에 적극 착수하겠다”며 “그동안 미뤄온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며 사무처 개편은 조속한 당무 재정비, 총선-대선을 겨냥한 장기사업 추진동력 확보, 젊은 당직자 중용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호남 출신으로 친이계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친박계로 분류되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 등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인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친박계가 최근 강창희-김학원 전 의원 가운데 한 사람을 충청권 및 친박계에 할애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것으로 파악돼 안 대표의 인선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아울러 제1-2 사무부총장엔 중립파 김기현 의원과 친이계 안병용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되나 1명은 친박계 인사가 맡아왔던 관행에 따라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변인의 경우 조해진 의원의 유임이 유력하지만 친이 안형환 의원, 친박 윤상현-김선동 의원도 하마평에 올랐고 여성 대변인엔 배은희-이두아-정옥임 의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친박계인 김태환-주성영 의원 등이 핵심당직에 기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래희망연대와 합당으로 원내대표를 맡았던 노철래 의원 역시 주요당직에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기획본부장과 여의도연구소장은 당정청간 역할 때문에 친이인사 중용이 예상되며 홍보기획본부장은 서울시당위원장까지 겸직하고 있는 진영 의원의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임명직 최고위원을 포함한 당직개편 윤곽은 오는 4일 최고위 회의에서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쇄신과 화합을 강조한 안상수 대표체제의 본격화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뉴스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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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선 김지훈 IBF 챔프 사냥 나서!
前 국제복싱기구(IBO) 슈퍼 페더급 챔피언 김지훈(23·일산주엽체육관)이 또 한번 세계챔피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김지훈은 내달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러레이도의 에너지 아레나에서 미겔 바스케스(23·멕시코)와 국제복싱연맹(IBF)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앞서 김지훈은 지난 5월22일 아메스 디아즈(27·파나마)와의 라이트급 경기를 통해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둬 IBF 챔피언 도전권을 따냈다.
최근 11연속 KO승을 거둔 김지훈과 일전을 치르는 바스케스는 정통파 복서로 28전 25승(12KO)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IBO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김지훈은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지난 1월 타이틀을 반납했다.
월드뉴스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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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박근혜와 '정권재창출' 논의전망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회동해 차기정권 재창출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집권후반 당정청 쇄신을 위한 개각이 마무리되는 내달 중순이후 8.15를 즈음한 시기에 만나서 화합의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아일보는 이날 한나라당 관계자가 “최근 청와대와 박 전 대표측이 접촉해 개각작업이 마무리된 뒤 다음달 15일 즈음에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회동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면서, 양측이 개각작업이 마무리된 뒤 만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당초 28일 재보선 직후에 만날 것으로 관측됐으나 회동시 의제조율 및 관련 협의시간이 길어지면서 회동일정 역시 연기됐던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여당 관계자는 “최근 당청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친서민정책과 대국민 소통강화 등을 회동의제로 삼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고 김무성 원내대표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만남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회동은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실장-정진석 정무수석과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격인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실무채널을 구성해 의제선정 등을 논의해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월드뉴스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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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김동길 "김일성이 빼앗은 건 자유!"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는 31일 "달빛도 없는 어두운 밤에 38선을 넘은 나는 ‘자유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미국 독립 전쟁의 슬로건이 곧 삶의 좌우명이 됐다"고 글머리를 열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일제하에 우리가 박탈당한 소중한 가치가 ‘자유’였고, 김일성 독재 하에 북한 인민이 권력에 의해 빼앗긴 것이 또한 ‘자유’임을 깨달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미국에서 받은 교육 5년은 나를 더욱 확실한 ‘자유의 투사’로 키워 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는 나의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동시에 이를 지키기 위하여 나의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는 일종의 확신과 사명감에 도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삶의 목표는 오직 하나 - 자유민주주의, 그 한 가지 목표를 위하여 싸우고 또 싸우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군사 독재에 반대해 남산 중앙정보부 지하실에도 여러 번 끌려갔고, 서빙고에 있던 보안사 대공 분실에서도 여러 밤을 잤다"고 소개했다.
또 "군사재판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15년 자격 정지 15년이 언도를 받고, 안양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석방됐지만 가르치던 대학에서는 추방되어 10년 남짓, 직장이 없어 문경새재 기슭에서 은둔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나온 삶을 반추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한나라당이건 민주당이건,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한 뒤 "어떤 정당이건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진실과 결심만 확실하다면 최선을 다하여 돕겠다"며 "나는 한반도가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는 날을 위하여라면 어떤 희생도 사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월드뉴스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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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12년...꿈틀대는 與 잠룡
7.14 전당대회와 7.28 재보선을 무난히 치르면서 한나라당 안팎에서는 차기 대권주자와 관련한 이런저런 말들이 슬슬 흘러나오고 있다.
31일 현재, 한나라당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는 박근혜 전 대표이다. 사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2년 대선까지 2년 반도 남지 않은 지금, 다른 잠룡들의 꿈틀거림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들어 자주 잠룡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재오, 김무성, 원희룡, 오세훈, 김문수, 홍준표 등이다.
7.28 재보선은 이재오 전 최고위원을 위한 선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 전 최고위원의 등장은 극적이었다. 당의 지원을 받지않고 맨몸으로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이어가며 야권 단일화 후보인 장상후보를 가뿐히 제쳤다. 그는 친이계의 좌장으로 불릴뿐만 아니라 충분한 서민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 때문에, 본인과의 뜻과는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잠룡으로 여긴다.
다음 여권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건 김무성 원내대표 이다. 그의 장점은 신선감이다. 4선의원으로 여당 원내대표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잠룡대열에 끼지 않았었다는 점이다. 그가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이유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원희룡 의원은 7.14 전당대회 직후 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젊은 피'로 상징되는 원희룡 의원은 사무총장에 당선되자마자 7.28 재보선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원 의원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야당에 대한 적절한 공격과 방어를 펼쳤고, 결론은 한나라당의 압승이었다.
이 같은 일련의 상황을 종합, 원 의원은 더 이상 비주류가 아니라는 분석이 강하다. 이젠 주류에 완벽하게 편입됐다는 r것이다. 더불어, 원 의원이 지난 서울시장 후보경선 과정에서 친이(친이명박)계 나경원 의원에게 사실상 양보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주류 친이계와의 관계 설정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역시 2007년 대선후보 경선 출마자인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도 잠룡 가능성이 제기된다. 홍 의원은 조직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7.14 전당대회에서 상당한 지지를 이끌어내 안상수 대표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이후 홍 의원은 자신도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당 서민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자신의 서민적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 의원의 이 같은 행보를 대권 준비로 해석하고 있다. '돈과 여자로부터 자유롭다'는 홍 의원이 자신의 장점인 대중성을 잘 살려나가는 동시에, 당 서민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킨다면 대권에 한 번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홍 의원의 직설적 언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포용력이 부족한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재오 전 권익위원장과 연관되어 잠룡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김문수 경기도지사다. 김 지사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자신의 뚜렷한 보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 보수층의 지지를 끌어내는 동시에 서민들과 부대끼는 행보를 통해 다수의 서민층으로부터도 호감을 얻고 있다. 더불어, 천만 경기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여권 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박근혜의 대항마는 김문수'라는 말이 돌았다.
이런 김 지사가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힘을 합치면 그 파괴력은 엄청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때문에, 차기 여권 내 대선구도를 '박근혜 대 김문수+이재오'로 설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김문수', '이재오'는 차기 대권과 관련해 '박근혜' 만큼이나 많이 거론되고 있는게 분명한 사실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마도 가장 오랜 기간 대권주자로 거론된 인물일 것이다. 수려한 외모, 부드러움, 젊은 이미지, 참신성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 그의 대중성은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런 이유로 늘상 사람들은 오 시장을 차기 대권과 연관 짓는다.
하지만, 이런 오 시장에게 노란불이 켜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한명숙 민주당 후보에게 아슬한 표 차이로 겨우 이긴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오 시장으로 하여금 다시 전열을 가다듬게 하는 보약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얘기도 내놓는다.
정몽준 의원도 여전히 차기 대권과 관련해 이야기되고 있다. 정몽준 의원에게 있어 최대의 기회는 지난 지방선거였다. 당시 당 대표였던 정 의원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다면 정 의원의 위상은 급등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선거운동 기간 막판 여론조사 결과는 한나라당의 승리를 점쳐고 정 의원의 대권가도에는 파란불이 들어오는 듯 했다.
하지만, 선거결과는 한나라당의 패배였다. 그렇다면 정 의원이 대권과 관련한 꿈을 완전히 접었을까? 그렇지 않다. 요즘 한나라당 안팎에서는 정 의원이 재충전을 하면서 또 다른 기회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월드뉴스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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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경 각료 절반이상 교체-대규모 개각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0일경 국무총리 인선을 포함한 최소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대규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지내면서 8.15 광복절 경축사 및 개각내용 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은 “7.28 재보선이 끝난 만큼 원점에서 개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제, “공직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늙은 젊은이이다. 사고가 젊어야 젊은이들과 소통된다”고 밝혔다.
이는 우선 친서민과 소통강화, 세대교체의 원칙에 따라 중도실용의 후반기 정책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40대후반 50대초반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정가 일각에선 대통령의 발언이 사퇴하는 정운찬 총리의 후임인선과 관련해선 “젊은 사고를 지녀야 한다”는 점을 거론한 만큼, 연령만 기준으로 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세대를 초월해 소통할 수 있고 업무능력은 물론 도덕적 면도 참신하고 신선하고 감동을 줄만한 인물을 찾고 있다”면서 즉답을 회피하기도 했다.
다만 각 부처의 장관은 친서민-중도실용이란 후반기 국정운영을 맡게 될 세대교체 및 개혁추진을 위해 최소 7명, 최대 10명까지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통령은 이번 휴가기간 8.15 경축사를 준비할 예정인데 친서민-중도실용의 국정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서민경제 살리기와 국민과의 소통 강화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권력-토착-교육 등 3대 비리척결과 천안함 사태이후 남북관계 및 사회전반 선진화를 통한 선진일류국가 달성이란 국정비전 역시 제시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월드뉴스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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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제대로 받은 안상수의 '꿈' 순간포착
7·28 재·보선이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안상수 대표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 7·14 전당대회 이후 안상수 체제가 치른 첫 선거에서 전국 8곳 중 여야 최대 격전지 은평乙을 포함, 무려 5곳을 휩쓰는 결과를 낳은데 기인한다.
이런 가운데 정가의 눈과 귀를 주목시키는 것은 29일 안 대표가 재·보선 승리후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제 재·보선이 끝난 만큼 한나라당의 쇄신작업에 적극 착수하겠다"고 밝힌 대목이다.
당직자들 사이에는 이를 두고 "안 대표가 선거 승리로 당 운영에 확실한 주도권을 쥔 모양새"라며 "당 개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한 만큼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겠다"는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온다.
아무튼 분명 상당한 정치적 탄력을 받은 안 대표의 '꿈'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포착됐다. 30일 에서다.(한나라당 홈페이지 게시)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에 국민들의 삶의 질이 참 낮아졌다"면서 "정권 재창출을 통해서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올려놓는 것이 정치적 꿈"이라고 밝혔다.
또 "서민경제 살려서 서민들도 잘 사는 사회가 되고 그렇게 해서 선진국 국민처럼 잘사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제 꿈"이라고도 말했다.
월드뉴스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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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청순글래머'란 바로 이런 것!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이 스타화보를 통해 청순글래머임을 과시했다.
김사랑은 29일 오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그레이와 블랙 계통의 시크하면서도 자신의 몸매가 돋보이는 두 벌의 의상을 선택,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그는 30대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동안 외모와 우윳빛 피부, 그리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이와 함께 김사랑은 몸매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마음을 항상 편안히 해서 스트레스를 안 받게 하고 몸은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고 스스로 많이 괴롭히는 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살이 잘 찌는 스타일이라 운동도 많이 한다. 살이 붙은 것 같으면 원래 체중을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김사랑의 스타화보는 '엔드레스 러브(Endless Love)'라는 타이틀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월드뉴스
20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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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건넨 박희태 "임태희-정진석, 뭔가 다르네"
박희태 국회의장이 30일 의장 집무실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의 신임 인사를 받고 환담을 나눴다.
먼저 말문을 연 박 의장은 "국회 입장에서 3선의 중진의원 (출신인) 두 사람이 대통령실장과 정무수석을 맡아 국회도 힘이 난다"며 "특히 (임 실장과 정 수석이) 국회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아주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 "중진 의원들이 대통령실장과 정무수석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일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치 고수들이 들어가선지 재·보선도 승리하고 뭔가 다르네"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임 실장은 "저와 정무수석이 국회에 오래 있다가 청와대에서 일하게 된 만큼 국회의 특성과 역할을 존중하고, 많은 일들을 국민 뜻에 기초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 수석이 9월 정기국회를 언급하며 "정부에서 18개 상임위원회에 충분히 설명을 하며 튼실한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하자 임 실장도 "쟁점이 되는 사안은 여야가 서로 문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 의장은 "임 실장은 지난 해 노동법 처리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쟁점 법안들이 문제없이 잘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두 사람이 청와대 들어가서 소통이 절로 잘 되는 거 아니냐"고 다시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원중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배석했다.
월드뉴스
20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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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기 3.5%ㆍ가스요금 4.9% 인상
다음달부터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이 각각 3.5%, 4.9% 오르고, 시외버스 운임도 4.3% 인상된다.
다만 도로통행료와 열차운임, 국제항공요금(인가제노선) 운임, 광역상수도(도매), 우편 요금은 동결된다.
정부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도 공공요금 조정방향'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전기 요금은 심야 전기 요금이 8%, 산업용은 5.8%, 주택용은 2% 인상되지만 농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주택용 도시가스요금은 9월부터 도매 요금이 5.9% 인상되고 산업용은 3.9%, 업무난방용은 5.1%가 오르는 등 평균 4.9%가 인상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시외버스 운임은 평균 4.3%, 고속버스 운임은 평균 5.3% 인상된다.
정부는 공공요금의 인상에 따른 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지설의 주택용 전기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1.6%로 올리고 가스요금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에 대한 할인율을 11%에서 16%로 인상된다.
이동통신요금의 경우 현재 SKT만 도입한 초당요금제를 KT와 LGT로 확대하는 등 통신요금인하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공공요금 인상조치가 하반기 물가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0.2~0.3%포인트 정도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9% 인데 여기에는 이번 공공요금 인상계획에 따른 물가상승 요인이 이미 반영돼 있기 때문에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월드뉴스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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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野 임시국회 소집요구에 '조목조목' 반박
한나라당 정옥임 원내공보 부대표는 30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8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와 관련, "서민·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민생 대책 등은 외면한 채 민주당 특기인 방탄국회 소집을 반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부대표는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7월에도 명분없는 ‘강성종 의원 구하기’ 방탄 국회를 소집한 바 있다"며 "8월에 국회를 소집하려는 의도는 민주당 소속 범법 의원의 구속수사를 막기 위해 방탄국회를 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권이 임시국회 소집이유로 제기한 국회의원(임태희) 사직안, 국회 상임위원장(외통위원장, 정보위원장) 선출, 천안함사건 국정조사 요구서 및 4대강사업 국민검증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리비아와의 외교마찰, 한·미 FTA 및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문제, 정부기관의 재·보궐선거 개입 발언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 건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 부대표는 민주당이 제기한 이같은 쟁점들에 대한 한나라당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1. 임태희 의원 사직안은 시급한 사안이 아니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도 무방한 사안이다.
2. 국회 상임위원장(외교통상통일위원장, 정보위원장) 선출과 관련하여,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경우 현재 사임하지 않았으므로 선출할 필요 자체가 없다. 정보위원장 선출 역시 시급을 요하는 현안이 아니다. 9월 정기국회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천안함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 및 4대강사업 국민검증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민주당의 관행인 ‘전형적 정치공세’이다. 더욱이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및 특위구성은 여야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4. 리비아와의 외교마찰 및 한·미 FTA는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등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할 사안이다. 또, 전시작전권환수연기문제 역시 국방위 등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할 사안이다.
5. 정부기관의 재·보궐 선거개입 발언, 국민 뒷조사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문 역시 전형적인 정치공세 사안이다.
그는 끝으로 "무엇보다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준엄한가를 깨닫기 바란다"며 "오로지 정권 심판론에만 안주하며 오만한 모습만을 보인 민주당에 국민은 겸허하게 민생을 챙기라는 경고장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 와중에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꼼수 정치에만 기대는 민주당은 국민의 눈이 무섭지도 않은가"라고도 말했다.
이민기 기자mkpeace21@frontiertimes.co.kr
월드뉴스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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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정권실세' 벗어 던졌다?
7.28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에서 당선된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더 이상 '정권 실세'나 '2인자'가 아니다. '왕의 남자'는 더더욱 아니다.
그 동안 이 전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설정됐다. '정권실세'나 '2인자'도 그렇게 붙여진 별칭이다. 하지만, 이 전 위원장은 이번 재보선을 통해 이런 별칭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맞았다.
이 번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의 한 초선의원이 이 전 위원장의 은평구 구산동 집을 찾았다. 이 초선의원은 이 전 위원장과 된장찌게 식사를 하면서 선거지원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이 전 위원장은 "니들이 오면 오히려 방해가된다. 은평에서 이재오를 몰라서 안 찍는 일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는 후문이다.
이 후 이 전 위원장은 정말 철저하게 '나홀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오로지,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현 정권과는 무관한 알몸 이재오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갔다. 이러한 선거운동 방식은 야당이 제기한 정권심판론을 제대로 차단하는 효과를 냈다.
이 전 위원장의 이 같은 선거운동 방식을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계파나 보스, 혹은 정당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개인기로 벼랑끝까지 가서 '암벽타기'로 올라오는 것"이라고 2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묘사했다.
이렇게 당선된 이 전 위원장이 또 다시 '정권실세'나 '2인자'로 불리고 싶을 까닭이 없다. 그 보다는 '이재오' 자체 브랜드로 정치를 하고 싶을 것이다. 또, 특정 계파의 수장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 전 위원장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친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게 집착하는 모습은 절대 삼가할 것이다.
이 전 위원장도 선거 운동 과정에서 "이제는 나 때문에 갈등이나 다툼이 생기는 일로부터 벗어나고자 한다."면서 "다시 계파의 수장이 되고, 갈등의 중심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전 위원장의 향후 행보는 어떠할까? 무엇보다, '이재오'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달리 말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면서 외연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차기 대권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전 위원장이 차기 대권에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그가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데는 별 이의가 없다.
월드뉴스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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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野단일 실패한 이유… "감동이 없어"
7·28 재·보선에서 야권이 후보단일화를 이뤘던 서울 은평乙과 충북 충주 선거구에서 모두 여당에게 패했다.
이를 두고 정가에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야권후보단일화의 실패 이유를 말했다. 30일 KBS 에서다.
이날 인터뷰에서 전 의원은 "(이번 야권후보단일화엔) 감동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 의원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민노당 심상정 후보가 눈물을 흘리며 단일화에 협조한 것을 언급하며 "지난번 몇 차례의 야권후보단일화는 자신을 희생하는 측과 그 희생을 받은 단일화된 후보 사이에 약간의 감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 경우엔 단순히 이기기 위해서 단일화를 했고, 이를 유권자들이 볼 때에는 이긴들 당신들이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회의를 갖게해 감동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은평乙에서 당선된 이재오 국회의원 당선자의 선거운동 사례를 말했다. "반면에 이 후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선된 것은 내가 죽더라도 본연의 정치영역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안 되더라도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유권자들을 감동시킨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같은 당 안상수 대표는 "야권후보단일은 기본적으로 헌법에 위배되고, 선거법에 위배되는 잘못된 탈법행위로 한나라당은 앞으로 헌법소원, 또는 법을 개정해서라도 이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뉴스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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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개각 원점에서 검토”
월드뉴스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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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던진 정운찬...움찔한 정치권
야당은 물론, 여당 내 일각으로부터도 비난을 받은 정운찬 국무총리가 29일 보란 듯이 '사표'를 던졌다.
사표 제출 이유는 "우리나라의 정치지형이 너무 험난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정치권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경제학자 출신인 그는 총리에 임명되자 마자 세종시 원안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수정론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9월 29일 취임 이후 13차례나 충청권을 찾아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국민 전체 여론도 세종시 수정 쪽으로 기울었다. 상당수 여론조사 결과 국민 50% 이상이 세종시 수정을 찬성했다.
그러나, 정치권은 정 총리를 뒷받침 해주지 않았다. 야당은 말할 것도 없도 여당인 한나라당에서 강력한 반발이 터져나왔다. 그 중심에는 박근혜 전 대표가 있다. 박 전 대표는 세종시 원안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고 여기에 친박(친박근혜)계도 똘똘 뭉쳐 동조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6.2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 패배 원인으로 '정부의 무리한 세종시 수정 추진'이 거론되면서 정 총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여기에,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지난 6월 29일 국회에서 부결되자 야당은 일제히 정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뿐만 아니라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정 총리를 '김 빠진 맥주'에 비유하기도 했다. 사실상 정 총리가 난도질 당한 느낌이다.
국민 과반수가 찬성하는 세종시 수정에 앞장 섰음에도 정치권으로부터는 이처럼 뭇매를 맞는 현실이 정 총리로서는 너무나 억울했을 것이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이날 "무엇보다 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이를 관철하지 못한 점은 개인적인 아쉬움의 차원을 넘어 장차 도래할 국력의 낭비와 혼란을 방지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권의 잘못 때문에 장차 국력의 낭비와 혼란이 일어날 것임을 사실상 지적한 것이다.
정 총리는 앞서 지난 5일 "비록 지금 당장 정치권과 여론을 설득하지는 못했지만 후대의 역사는 우리의 행동을 한 순간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한 충정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표를 냄에 따라 정 총리는 정치권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정치권은 오히려 숙제를 안게 됐다.
30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우리나라의 정치 지형이 참 험난하다"는 정 총리의 발언에 대해 "정치라는 곳이 좀 더 시스템화 되어있고, 좀 더 상식적인 선에서 움직이는 곳이었다면 이런 말씀은 안 하셨을 텐데, 정치에 커다란 과제와 숙제를 던져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어 "참 가슴이 아프다. 왜냐하면 그 분이 선의를 가지고 들어왔고, 호의를 가지고 많은 정치인들을 만났고, 또 애국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 했는데...,"라고도 덧붙였다.
월드뉴스
201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