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의원,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무안군민들

‘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성명서 ’발표에 대한 입장문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힙니다 .

먼저 광주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은 별개 사안입니다 .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는 것은 국가계획에 따라  2021 년까지 통합하기로 결정된 사항입니다 .  광주군공항 이전이 민간공항 이전의 조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 

광주군공항이 무안으로 옮겨온다고 소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  또한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은 무안 발전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  대도시의 편의를 위해 농산어촌에 부담을 강요하는 것 ,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것은 결코 민주당 정신이 아닙니다 .

또한 ,  군공항은 국가안보와 밀접한 중요 국가 전략시설입니다 .  법에 근거한 국가계획과 지역 주민의 여론을 충분히 반영하여 결정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  특정 소수 ,  광역지자체장 주도로의 무안 이전은 실현 가능성이 낮고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  국방부가 군사 전략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군공항 통폐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작년  4 월 ,  저는 국회 본회의에 오른 군공항 특별법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이었음에도 군민을 생각하면 도저히 찬성을 할 수 없었습니다 .  국가 책임도 분명하지 않고 종전지역 주민의 입장만 대변하는 법안에 국회의원으로서 소신에 따라 반대하였습니다 .

저는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아  3 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군공항 이전에 있어서 국가의 책임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하겠습니다 .  또한 이전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법으로써 명백히 규정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