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모래시계 검사가 왔다. 구담(龜潭) 정 기 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고
기름진 옥토로 일구어 낸
역전(歷戰)의 용사(勇士)는
지나간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느냐
얽히고설킨
실마리를 풀기위해
모래시계 검사가 왔다.
대한민국은 우여곡절(迂餘曲折)을
슬기롭게 넘겨온
민족(民族)의 정기(精氣)가 있습니다.
넘치는 활력이 있습니다.
국민을 교묘히 속이는 말
선량한 국민을 앞세우며
가진 묘략이 난무하다 하여도
나의 조국은
수천 년을 마르고 닳도록 닦아온
호국정신(護國精神)이 지킵니다.
모래시계 검사가 왔다
우리함께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자 외치며
거칠고 거친 세상.
기름진 옥토로 일구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세상
즐겁고 건강한 가족
행복한 가정을 위해
모래시계 검사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