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는 2일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할 것이라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김정은이 1일 조선중앙통신 TV를 통해서 방송된 신년사 육성발언에서 대륙간탄도탄 로케트 시험발사준비가 마감단계라며 미국의 핵위협이 계속되고 한미 군사연합훈련을 걷어치우지 않는한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발언한데 따른 반응으로 나왔다.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인은 1월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미 일부지역에 닿을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이 최종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데 대해 그런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일간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만약 북한이 대륙간탄도탄 로켓을 발사하면 격추해야 한다고 보도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