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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장관들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 필요" 취임 1주년 "비판은 수용,여론은 경청하되 일희일비 말라" 2009-02-25
이후재 hoo416@naver.com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특별회견 없이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냈다. 그대신 확대 비서관회의를 소집, 간략한 소회를 밝히고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지난 1년은 소중한 한 해였고,정말 열심히 일했지만 실수와 시행착오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여론은 경청하되 일희일비하거나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례적으로 저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국정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열띈 토론을 펼쳤다.

특히 교육개혁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장관들은 국가에 마지막 봉사한다는 자세로 위기 극복에 임해 달라며, 이순신장군의 生卽死 死卽生의 각오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25일 1년 전 취임식 때처럼 옅은 녹색 넥타이를 맨 것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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