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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7 1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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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지역주민들이 7월 16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 정치권과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등을 직접 찾아 4대강살리기 사업을 원안 그대로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충남 부여군의 (사)부여군 개발위원회(회장 김용태) 소속 지역주민 11명은 이날 오후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를 방문, 심명필 추진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금강살리기 사업을 원하고 있으며 원안대로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 부여군 주민들, 4대강 사업관련 금강종합개발사업 찬성과 추진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주민들은 이와 함께 지난 7월6일부터 13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4대강(금강)살리기 찬성 서명운동을 벌여서 받은 1만 2천 명의 부여군민(총 부여군민 7만4천여 명) 서명을 이날 심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부여군 주민들은 탄원서에서 “4대강 사업 중 금강종합개발 사업을 찬성하는 대다수의 부여군민의 뜻을 모아 탄원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금강에 접한 부여군은 홍수를 대비한 배수펌프장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39개가 있지만, 금강하구언둑을 막아 강물이 유통되지 않고 퇴적층이 쌓여 강의 하상이 높아져 역류현상이 일어나 배수펌프장 기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은 “대다수 부여군민은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시행하면 생태계가 복원되고 깨끗한 물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백제 문화권과 연계되어 내외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됨으로써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부여군민들이 금강종합개발 관련 4대강 사업 계속 추진을 촉구하는 1만2천여명이 서명한 탄원서...
“그러나 지역현실을 모르는 일부 소수 사회단체에서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등을 내세워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것은 금강의 현실을 모르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반대하는 소수 단체들은 생태환경이 죽어 썩어가는 금강의 물 냄새를 맡아보기를 권고한다”며 “현지 방문을 요구하면 부여군개발위원회가 직접 안내하겠다. 부여군민들과 토론회를 통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부여군 개발위원회 김용태 회장은 이날 추진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한나라당은 물론 청와대 등에도 오늘(16일) 직접 방문해서 부여군민들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찬성․지지 의견과 서명서를 전달했다”며 “서명운동을 하면서 성당 등에 가서도 설명을 하고 서명을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7만4천여 명의 부여군민 인구 중에서 노령자, 학생, 외지인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탄원서 서명을 받았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지역현실을 제대로 알고서 반대하려면 하라”고 이에 대해 심 추진본부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말했다.

또한 “4대강 사업은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부여군민들의 지지와 오늘 방문이 향후 사업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부여군 주민들이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를 방문 금강종합개발 사업 추진을 촉구...
심 본부장은 “금강 사업과 4대강살리기 사업은 지역을 발전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환경․생태를 복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16일) 방문해주신 지역주민들의 뜻과 의견을 소중히 받들고, 일부 우려를 표하거나 반대하는 분들과도 앞으로 직접 찾아뵙고 활발히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한마음으로 사업을 잘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뉴스.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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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2010-07-17 13:21:09

    반대만을 위한반대 그거 옛날에 많이 써먹었잖아 무엇이 부여군민을 위한일인가 반대하는 정신 나간사람들은 충청도를 떠나라 세종시는 이명박이가 선거공약때 이전은 안된다했으면 할말이 없지만 이전을 한다 공약 했으니 원안대로함이 마땅하고 4대강은 한다공약 했으니 추진함이 맞다 충남도지사도 전라도지사 광주시장 한테 까불지말고 한수 배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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