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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03 1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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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축하 꽃다발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표정
이번 6.2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오세훈 후보가 가까스로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오 당선자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만 믿고 낙승을 기대했던 캠프 분위기와 다르게 초접전이 펼쳐진 서울시장 선거를 보면 대세론의 함정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기고도 씁쓸한 승리... 그런 느낌 아닌지.

<프런티어타임스 frontier@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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