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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4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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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부부간의 사랑이 영원하시길 기원해 드립니다!'.

호통 개그맨 박명수가 한겆 표정이 굳어진 채 주례사를 진행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주례를 서는 것이 이렇게 떨리는 것인지 난생 처음 알았다'고 엄살을 떨었던 사연은 SBS E!TV '거성쇼'를 통해 공개된다.


'거성쇼-거성흥신소 4탄'은 '19살의 어린 나이에 엄마, 아빠가 된 리틀 부부의 결혼식을 올려 달라'는 시어머니의 의뢰를 받았다.

사연의 주인공인 리틀 부부가 앳된 모습으로 갓난 아기를 안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리틀 부부의 사연을 들은 멤버들은 '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을 만들어 주자'며 결혼식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고.

멤버들은 개인 스케줄까지 비워가며 웨딩촬영부터 뷰티케어까지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고 박명수는 개인 친분을 총동원해 웨딩홀, 웨딩촬영 등의 협찬을 직접 받는가 하면 주례를 맡았다는 것.

생애 첫 주례를 보게 된 박명수는 다소 긴장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 싶었지만 개그맨 김경진의 엉터리 리코더 축하 연주에 '들어가!'라고 호통을 치며 금세 평소 모습을 되찾았다.

이외 얼마 전 새 신랑이 된 개그맨 문천식이 사회를 맡아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였고 상추와 희철이 축가를 불러 리틀 부부에게 잊지 못할 결혼식을 선물했다.

박명수의 기대만발 첫 주례 모습은 SBS E!TV(www.sbs.co.kr) '거성쇼' 14일 밤 12에 방송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이경기 기자lnews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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