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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4 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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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은 30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서 열린 대표팀 유니폼 발표식에서 예비명단 3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박지성 선수를 비롯한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차두리, 김남일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고, 구자철과 김보경 등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들도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한편, 연이어 월드컵 출전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이동국도 이번에는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 본선을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고,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도 포함됐다.

이번 예비엔트리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최근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수비수 황재원과 김치우의 발탁이었다. 두 선수는 최근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예비엔트리에 포함되며 남아공행 티켓을 따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향해 질주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무릎 부상을 당했던 설기현은 이번 예비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16일 에콰도르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후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윤병찬PD yoon4698@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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