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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3 1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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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강원도지사는 12일 "이명박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건희 IOC위원의 노력이 합쳐지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BBS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 올림픽 유치는 점점 갈수록 국가원수의 역할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게 돼 가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번 2010년 하계올림픽 유치 때도 (다른 나라는) 대통령과 국왕들이 전면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IOC에선 올림픽을 잘 치르기 위해 정부의 보증지원을 강력히 요구한다"라며 "IOC위원이 이제 유치나 다른 사람들보단 IOC내에서 활동하기가 좋아 조금 자유스럽고 그분들의 활동이 상당히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같이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이제 국민들도 그 중요성을 실제로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올림픽이 선진국형으로 가면서 국가간에 경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고, 이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이어지면서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밴쿠버에서 모든 경기마다 국민들, 관광객들의 참여열기가 대단히 높았다. 국민이 참여를 해줘야 된다. 경기를 하면서 경기장이 텅 비어있다던지 하면 안 된다"라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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