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정보통신학교에서 ‘출원생 퇴원식’ 열려
- 새마음 새출발 결의 다져
26일 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 교장 김장수)는 출원생 25명을 비롯하여 교직원과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에서 ‘출원생 퇴원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정 기간의 학업 과정을 수료하고 출원하는 학생들이 새롭게 출발하면서 결의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행사는 ‘재원 중 활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출원생 전원이 차례로 소감을 말하는 ‘나도 한마디’와 ‘선생님들께 올리는 말씀’ 그리고 ‘재학생 송사’와 ‘교장선생님 축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출원생 김모(18)군은 “출원하게되면 열심히 생활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장수 교장은 “이번 행사가 소년원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소년원 학생들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