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맨유는 전반 32분께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성 칩샷이 상대 골키퍼 알무니아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선제골을 뽑은 뒤 36분께 나니의 패스를 받은 웨인 루니의 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7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이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5월 미들즈브러와의 원정 경기 이후 9개월 만이다.
경기 후 잉글랜드 언론인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지칠 줄 모르고 쉴틈 없이 플레이를 펼쳤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프런티어타임스 박민진 기자seihana@hanmail.net>
[덧붙이는 글]
사진 : 프런티어타임스 박민진기자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있는 박지성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