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정무부시장 어렵게 선택했다”
- 등록자 : 충투영상/등록일시 : 2009.10.06 (12:26)
대전시 정무부시장에 송인동(53) 전 경찰대학장이 내정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고민과 삼고초려 끝에 정무부시장으로 송인동 전 경찰대학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송 내정자는 지역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나와 지역인맥이 좋고 지역에 대한 애정이 강해 지방행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정부부시장으로 어렵게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번 송인동 전 경찰대학장의 내정으로 김영관 전 부시장이 8월 17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지 두 달여 만에 공석을 채우게 됐다.
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 충남대 대학원을 나온 송 내정자는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거쳐 현재 한남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