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25 14:55:16
기사수정
산림청은 캄보디아에 우리나라 제주도보다도 넓은 20만ha의 조림지를 조성해서 목재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지난 10월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티 소쿤 캄보디아 산림청장과 산림협력회의를 갖고 조림투자 촉진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임은호 산림청 국제협력관이 발표했다.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산림청장은 또 기후변화협상에서 핵심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산림부문 탄소배출권 조림에 양국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데도 합의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 캄보디아와의 임업협력성과로 우리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대규모 해외조림지 확보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어 조림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협상에서 핵심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산림분야 탄소배출권 조림과 기후변화협약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도국 산림전용(轉用)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캄보디아는 해외산림자원 개발을 위한 높은 잠재성을 보유한 나라로 지난 9월 캄보디아 산림투자 설명회 개최 이후 무림페이퍼, 싱크트리 등 우리기업이 조림투자 허가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양국은 지난해 6월 산림청과 캄보디아 산림청 간에 산림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우호적인 산림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 2월경에는 제2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회의를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캄보디아와의 임업협력 이외에도 올해 3월 인도네시아와의 한-인도네시아 목재 바이오매스 에너지 산업육성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20만ha 해외조림지를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바 있다.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은 바이오에너지 연료 확보 등 대체에너지 개발 및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50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박교서 기자 박교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