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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4 2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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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규 취업자수가 2380만500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7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4일 통계청의 '2009년 9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정부의 추경 일자리 효과와 기저효과 등으로 신규 취업자수가 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신규 취업자는 2380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3% 증가했다.

8월 고용률은 59.2%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 기획재정부
산업별로는 제조업(△11.8만명)·건설업(△7.5만명)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서비스업 취업자는 큰 폭으로 증가(27.8만명)했다.

제조업은 반도체 및 부품 등은 증가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부진해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다. 건설업의 경우 공공부문 토목은 증가했지만 민간부문 건축이 여전히 저조해 취업자가 줄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희망근로, 사회적 일자리 등 정부의 일자리 대책의 효과에 힘입어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일용직(△13.4만명)은 감소한 반면 상용직(+46.4만명)과 임시직(+13.6만명)이 크게 늘어 임금근로자(+46.6만명) 수는 증가했다.

그러나 자영업주(△32.4만명)와 무급가족종사자(△7.1만명) 감소로 비임금근로자(△39.5만명)가 대폭 줄었다.

한편 비자발적 의사로 직장에서 물러난 사람들이 신청하는 실업급여는 7만7000명이 신규로 신청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만8000명 증가했다. 총 지급인원은 38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9만명 늘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소속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휴업ㆍ휴직ㆍ훈련 등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신규 신고건수는 1687건, 총 지원건수는 3316건이었다.
<출처: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정지나(jnjung@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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