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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4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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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송편을 빚어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전지검(지검장 한명관)과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회장 이중명)는 24일 오후 대전지검 후생관에서 보호관찰 대상 결연청소년들을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명관 지검장을 비롯, 김동철 형사 3부장과 검찰직원, 이중명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장, 임병도 범죄예방위원 동구지구협의회장과 범죄예방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송편을 빚었다.

특히 송편만들기 행사 후 한 지검장과 이 회장 등은 대전시 중구 사정동의 한국법무보호공단 대전충남지부 생활관과 자매결연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송편과 함께 밑반찬, 라면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앞서 대전지검과 범죄예방협의회는 지난 6월 ‘보호관찰 대상 소년·소녀 가장’ 과 ‘출소자 가정 자녀’ 등 60명을 대상으로 지검소속 14개 사무실과 범죄예방위원, 푸른꿈어머니회 및 갱생보호후원자원봉사자 130여명이 ‘3인1팀’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들은 그동안 자매결연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생일 챙겨주기, 안부 전화 등은 물론 월 1회 이상의 정기적 모임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벌여 왔다.

한 지검장은 “사랑의 송편만들기 행사는 추석 명절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보호관찰 대상 결연 청소년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송연순 / 촬영·편집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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