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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08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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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로 농작물 관리 ‘비상’
- 평년 일조량보다 44.4 시간이나 적어
- 작물 생육 부진 등 피해 우려


Ann> 지난번 장마로 충남도에서는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장마가 끝난 뒤에도 각종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자세한 소식 최광순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Re> 29년 만에 찾아온 긴 장마로 일조량 부족과 저온현상이 계속되면서 도내 농가에서는농작물 병충해 발생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일조량은 123.8 시간으로 평년보다 44.4 시간이 적었습니다. 기온도 22.9 도로 평년보다 2.4~3.2 도가 낮게 조사됐습니다. 반면, 강수량은 평년 보다 136~175 mm나 더 많았습니다.

stand> 이같은 현상은 먼저 벼 생육상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벼의 잎길이는 71.9 cm로 평년에 비해 2 cm 정도 짧았고, 포기당 이삭 수도 20.8 개로 평년보다 0.2 개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도내 농가에서는 각종 작물의 생육 부진과 과일의 당도 저하 등으로 인해 농산물 품질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또한 벼 잎도열병, 흰 잎마름병 등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이에 따른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cni뉴스 최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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