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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10 0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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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종가 가운데 최대의 문화재급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명재 윤증 선생 종가의 유물 1만 여 점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영구기탁됐다.

7일 윤증 선생 12대 종손인 윤완식 씨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을 방문해 종가 소장유물 만육백마흔세점을 영구 기탁했다.

이는 국내 종가에서 기탁한 유물 중 사실상 최대 규모로 기탁유물 중에는 윤증 초상 6점과 윤증가의 유품 쉰네점 책판 천서른아홉점이 포함돼있다.

특히 윤증 초상의 경우 1744년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이모본과 함께 윤증 초상을 제작한 연혁을 기록한 영당기적이 전해지고있어 우리나라 초상화의 역사적 변천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이미 보물로 지정된 17세기 종학당 운영규정에 해당하는 학규와 윤증 초상을 모셨던 유봉영당의 첨배록 등 문화재급 유물도 기탁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에 영구 기탁받은 유물을 특별전과 도록발간을 통해 일반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등록자 : 충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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