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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18 1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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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국회 차원의 사퇴촉구 결의안을 추진하고 탄핵소추안 발의도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책본부는 방송 등 언론 장악의 총감독을 맡은 최 위원장의 불법적 행보에 국민적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탄핵소추와 사퇴촉구 결의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언론통제 장악, 불순한 시도

한편 '신뢰가 없는 인터넷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야당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통합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정권 차원의 사이버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런 인식이 인터넷 사이드카와 인터넷 정책 보좌관 신설로 표현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인터넷 언론을 통제하고 장악하려는 불순한 시도라며 한나라당이 추진하려는 사이드카 개념 도입이 그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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